살아가는 것…

사람들은 태어나서 타인들과 운명적으로 어우러져 살아간다.
어머니 뱃속에서 나오면 아버지와 함께 기본적으로 3인 공동체 생할에 속하게 된다.
집안의 사정에 따라 2촌(할아버지, 할머니 또는 형제•자매 및 남매)이나 3촌(삼촌, 고모 또는 외삼촌, 이모)과 섞이며 작은 집단 생활을 하게 된다.

유치원(≒어린이집)→학교→군대(♂)→직장
을 거치며 남들과 緣이 맺어진다.
내가 글을 게재하는 게시판이 있는 Band, Café를 비롯한 여러 sns에서 on-line으로 연결된 우리들도 緣이 맺어진 사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들어온 어른들의 말씀…
'사람 인(人)'이라는 글자를 예로 들며 가르침을 전하던 그 말씀!
"사람은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다."

무인도에서 혼자 사냥하며 먹고 사는 게 아닌 이상 남들과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