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틀
筆者가 길지 않은 글들을 씀에 '儒敎'에 대한 불만이랄까 뭐 그런 내용을 표현한 글을 자판을 두드리며 썼다.
불만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조상들이 세웠던 여러 나라들 중에 '朝鮮'이 세워지고 다스림에 정신적 근본이었다는 것은 받아들인다.
(안 받아들이면 어쩔 거냐고?)
12년의 학생 신분 시절에 나름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며 효도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그런대로 착하게 살게끔 한 때 사상이라고나 할까 여러 가지를 배우기도 했다.
허나 어른이 되어 여러 歷史劇들, 특히 '조선시대'의 drama를 보면서 '儒敎'가 우리의 삶과 時代를 많이 망가뜨린 것이라는 혼자만의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劇에서 나타나는 '儒學者'들의 특징 중 하나가 '자기들은 특별하다.'는 것이다.
평민들만 세금을 내고, 군역 또한 평민들만 의무를 진다.
좋게 말해서 자기들은 열심히 學問에만 열중한다는 거다.
한 마디로 아무 것도 안 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 것도 신분에 따라 양반이 아니면 공부를 하면 안 된다는 거다.
그냥 무식한 그대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혹여 낮은 신분의 사람이 공부를 한다면 그것은 하늘에 죄를 짓는다고 여겨 몰매질을 한다.
아무리 총명하고 뛰어나도 왜 그렇게 쓸데없이 똑똑하냐며 내리 조지기만 한다.
조선시대의 史劇을 보면 '儒學者'들이 자기들의 이득을 위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려는, 하는 王을 암살하거나 내쫓는 내용들이 나온다.
그저 극 중의 얘기만은 아니라 여긴다.
작가들이 좀 공부하고 알아보고 썼겠는가?
'儒敎'에서 가르치는 내용들은 사실 훨 이전부터 내려오던 우리 고유 민속의 사상, 풍습이다.
'儒敎'를 알기 전에는 이 나라의 자식들이 다 못 된 년놈들이었냐는 얘기다.
아니거든.
좋은 美風良俗을 좀 더 체계적으로 다듬은 것 뿐이다.
그래서 筆者는 1년에 세 번 차리는 제사상과 차례상을 차림에 '유교의 틀'을 깼다.
'儒敎'의 틀을 깼다고 筆者에게 뭐라는 이들은 없다.
하긴 있다고 해도 '🐕소리' 취급할 거니까...
어차피 내 아버지께서 즐겨드시던 음식 정성스레 잘 차려서 진정 마음에 아버지를 기리는 것이 중요하지 '공식적인 상차림'이 뭐가 중요한가?
(어릴 때부터 집안의 모든 제사와 名節의 차례에 禮를 갖추며 자랐기에 앞에 언급한 '유교식 상차림'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20世紀 후반(1990년대)부터 많은 집안에서 '유교식 틀'을 깨고 제사, 차례를 지낸다.
그렇다고 조상님들을 소홀히 모시는 것도 아니다.
後孫으로서 당연한 禮를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