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남을 괴롭히는 족속들의 습성.

GuitarMan 2025. 3. 31. 05:08

사회적으로 소위 '양아치'라고 분류되는 족속들의 특징 중 하나는 꼭+반드시 먼저 是非를 건다.
물론 그 방법이 筆者처럼 그저 착하기 그지없고 순하며 약해 터진 상대방에게는 굉장히 효과적이지만, 혹여 숨은 실력자 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는 똘기 충만한 녀석과 spark가 나면 상×2을 초월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 우리가 흔히 '조직폭력배'라고 칭하는 이들은 어지간하면 일반인들과 충돌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류학자들의 의견으로는 남에게 '是非를 걸고자 하는 생각'이나 '是非를 거는 행동'은 동물들의 고유 특성이라고 한다.
그런데 짐승과 사람의 차이는...
짐승은 배가 고플 때(=사냥할 때), 자기영역에 누가 들어왔을 때 등이다.
그러나 사람은 욕심 때문에 침략을 하고 빼앗고 해친다.
造物主께서 같은 生命體인데 왜 사람에게만 그런 심술(?)을 심으셨는지 알 수는 없다. 
 
영화 'Jurassic World'에 등장하는 'Indominu Saurus'를 생각해보자.


괴짜 恐龍박사 'Henry Wu'가 여러 DNA를 조합해서 만들어낸 恐龍이라는 건 영화를 보신 분들은 모두 아는 내용이다.
영화에서의 설정이지만, 유전자 조작에 의해 만들어진 이 恐龍은 짐승의 실질적 본성보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티를 내는지 자신의 우월성만 표출되어 그저 다른 恐龍들을 죽인다.
서두에 썼던 '양아치'들의 本人性이 'Indominu Saurus'와 다를 바가 없다.
人性 자체가 미안한 얘기로 짐승 이하인 것이다. 
 
사람인 이상 살아가며 남을 미워할 수가 있다.
허나 그 미움이 정말 상대가 밉상스런 짓, 미움을 받을 행동을 해서 미워하는지 아니면 똑부러진 이유가 없는데 주는 것 없이 그저 미운 건지 생각해보자.
만약 後者의 이유라면 당신도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