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없는 애비, 애미
언젠가 오래 전에 자식을 버리고 떠나간(=도망간) 父母에 대한 筆者의 생각을 쓴 글을 게재했었다.
한 마디로 그런 父母는 핏줄이고 나발이고 찾지마라는 내용이었다.
돌아가신 아버지, 좀 편찮으신 어머니.
어쨌든 筆者는 兩親 두 분과 함께 살았기에 '父母에 대한 그리움'을 몰라서 그런 얘기를 쉽게 한다고 여기겠지만 그러하기에 찾지 마라는 것이다.
讀者분들이 internet을 통해 접하는 얘기들이나 news를 통해서 알게 되는 그런 얘기들에 등장하는 애비놈들이나 애미년들이 정상적인 족속들이 없다.
꼴에 親父, 親母라고 권리만 내세우고 법적으로 챙길 건덕지가 있으면 머언 거리에서 먹이를 향해서 덤벼드는 짐승처럼 달려들어 '내가 명색이 누군데...'하며 육갑을 떤다.
우리가 잘 아는 '천암함 사태'를 생각해보자.
戰死한 모 中士의 親母라며 보상금을 받으려고 나타난 그 파렴치한 년의 이야기를 우리는 잘 안다.
그년은 언론의 interview에 응하지도 않는다.
세상 사람들의 욕을 먹는다는 걸 자기도 너무나 잘 안다.
달리 말하면, 그년 자신도 떳×2하지 못 하다는 것을 알기에 자기의 정당함을 내세우지도 못 하는 것이다.
그래도 피가 진하다는 이유로, 피가 당긴다는 이유로 찾겠다면 안 말린다.
인간의 더럽고도 더러운 모습, 나아가 사람인 척하는 妖怪의 모습을 직접 대하고 그 추악함과 끔찍함을 겪어보고 마음이 찢어져 봐야 삶을 깨닫는다.
살면서 어떤 일은 일생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알았을 때는 이미 마음과 삶에 깊고 짙은 상처만 남아있게 된다.
얘기했듯 자식을 버리고 떠난 인간은 절대로 좋은 일로(≒뉘우치고) 돌아오지 않는다.
말이 필요없이 100% 꿍×2이의 속내가 있다.
세상에는 生父, 生母라 할지라도 인간이 아닌 것들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하긴 法이 더 ㅈ같다.
道理를 저버린 것들을 그저 '法的父母'라고 권리를 認定해준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자기 일이 아니거든.
그냥 '당신들 알아서 하슈.'하는 거다.
꼴에 꺼먼 헝겊 뒤집어 쓰고 말도 안 되는 판결해서 망치질 세 번만 하면 되니 애꿎은 사람들의 속만 뒤집어 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