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자기의 흔적...
GuitarMan
2025. 6. 18. 18:41
자기의 기억을 떠올리며 흔적으로 남기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녹음을 하는 것과 글로 적는 것.
또 녹음에는 예전처럼 녹음기로 '목소리를 남기는 것'과 시대 흐름에 힘입어 camera로 얘기하는 '본인의 모습을 저장하는 것'이 있다.
錄音이든 錄畵든 결국 목소리를 남긴다는 것은 같은 방법이라 여긴다.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은 인간의 본능일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모르는 것을 바라는 이들도 많다.
本 筆者의 경우는 스스로를 조용하게 드러내는 style이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이렇게 글로...
하지만 글 그러니까 '文章力'으로 자기를 世人들에게 전하는 방법은 자칫 오해를 살 수가 있다.
특히 20世紀 후반부터 글을 읽을 때 글쓴이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는 묵살이 되고 읽는 사람이 자기 편한대로 받아들이기에 '글씀'과 '읽음'에 소통이 안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筆者가 이렇게 글을 쓰며 '글로 자기 표현을 하는 사람'은 부끄럼이 많다는 생각이다.
對人 관계에 있어 마음이 약해서 정작 하고픈 말을 제대로 못 하기에 서로 바라볼 일이 없는 이런 게시판 또는 紙面으로 마음에 간직한 걸 전한다.
어릴 때의 筆者를, 까까머리의 筆者를, 학창시절의 筆者를 아시는 벗들은, 장난꾸러기이긴 하나 비교적 조용한 존재였던 그리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金 氏 姓을 가진 어느 사내 녀석을 기억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