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Man
2019. 11. 4. 02:46
1973년
1985년

하나는 우리가 '학생' 신분을 가지던 해.
또 하나는 12년 동안의 학생신분을 벗던 해.
물론 '대학생'도 학생이지만 사회의 시각은 '대학생'은 학생(?)으로만 보질 않는다.
'고등학생'까지 순수한 학생으로 취급한다.
일요일 저녁에 여기저기 쳐박힌 것들을 꺼내서 정리하며 버리던 중 딸랑거리는 저금통이 하나 나왔다.
거기에 들어있던 100원 동전 두 개.
12년간 '학생'이었던 때였던 1973~1985년…
그래서 고이 보관했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