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만화의 세계관 - 2

GuitarMan 2019. 11. 14. 18:12

마츠모도 레이지verse


이 분의 作品들은 여기 지구는 기본이고 우리의 태양계는 물론 은하계까지 무대가 펼쳐진다.

작품 중에 은하철도 999’113부의 이야기로 1978年 作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긴 이야기로 만들어진 作品이다.

‘Metel’기계몸을 원하는 데츠로‘999에 탑승하여 태양계를 지나 혹성 Metel’까지 가는 과정에서 데츠로가 여러 삶의 경험을 쌓으며 성숙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유한한 삶이기에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거란다.”

라는 ‘Metel’의 말은 만화의 등장인물 대사라기보다는 人生의 가르침이라고 볼 수 있다.


筆者가 고등학생 때 MBC에서 每週 일요일 아침에 방영한 천년여왕은 제작(1981) 기점으로 어언 20년 후이자 당시 말들이 많았던 ‘1999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기억들 하시겠지만 20世紀가 끝나는 ‘19991970年代부터 지구멸망을 얘기하며 공상과학(SF)물의 단골 시대적 배경이었다.

筆者의 시각으로 볼 때 지구에 닥친 일을 순서적으로 보면 천년여왕이 제작은 나중에 됐지만 은하철도 999’보다 앞 시대적 분위기의 이야기다.

어쨌든 이 두 이야기는 냉정하게 연결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Youtube’에서 이 두 이야기를 엮어서 해석을 한 것들이 있다.

하지만 이 두 作品은 완전히+전혀 다른 이야기이기에 억지로 엮은 티가 너무나 난다.


반면 ‘Captain Harlock’, ‘Queen Emeraldas’, ‘Cosmo Warrior 0(zero)’ 이 세 이야기는 크게 보면 앞에 언급한 은하철도 999’와 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 증거로 ‘Metel’이 가지고 있는 ‘cosmo gun(cosmo laser gun)’.

그 총은 ‘Metel’, ‘Harlock’, ‘Emeraldas’ 그리고 데츠로가 가지고 있다.

‘Harlock’의 친구 토치로가 만든 총이다.

토치로‘Harlock’의 우주전함 ‘Black Shadow’‘Arcadia’, ‘Emeraldas’의 우주전함 ‘Queen Emeraldas’를 만들었다.

그리고 토치로우주으로 죽으며 자기의 정신을 ‘Arcadiamain computer에 주입을 한다.


‘Cosmo gun’은 전 우주에서 유일하게 기계인간을 죽일 수 있는 무기다.

(유일하게 기계인간을 죽일 수 있는 무기라고 해놓고 기계인간이 다른 무기에 의해 죽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니까 만화지^^.)

* MetelEmeraldas - 친구

* Harlock과 토치로 - 친구

* Emeraldas와 토치로 - 연인

기본적으로 이렇게 관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Zero’는 원래 우주해적 ‘Harlock’을 쫓는 지구방위군소속의 우주전함 火龍의 함장이었으나 우주의 평화를 위협하는 적과의 전투에서 ‘Harlock’‘Black Shadow’와 연합작전으로 적을 섬멸하면서 ‘Harlock’과는 적이자 동료로 이 이어진다.


각 이야기의 마무리는

* 은하철도 999

: ‘Metel’데츠로혹성 Metel’에 도착하여 영원한 생명(기계몸)’을 포기하고 혹성을 파괴해버린다.파괴하는 과정에서 ‘Arcadia‘Queen Emeraldas’도 합세한다.

* Captain Harlock

: 적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 후 황폐화된 지구에 피어오르는 작은 새싹을 발견하고 희망을 가진다.

* Queen Emeraldas

: 우주를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려는 세력을 물리친 후 사랑했던 사나이, 죽은 토치로를 마음에 담고 끝없는 우주 유랑을 한다.

* Cosmo Warrior 0(zero)

: 현상금이 붙은 ‘Harlock’을 쫓다가 진짜 적의 정체를 알고 ‘Harlock’‘Black Shadow’와 적을 물리친 후 ‘Harlock’의 안녕을 바라며 자기 부대원들과 지구로 귀환한다.


이 네 편의 이야기들을 각기 주인공별로 보면 분명 다른 이야기들이지만 마츠모도 레이지verse’의 시각으로 보면 우주에 펼쳐지는 하나의 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