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Man 2022. 8. 28. 06:18

필자가 '배달민족'의 자손이고 '단군 할아버지'의 후손이자 '대한민국'의 아들임에도 '우리말(순 우리말)'에 대해서 아직도 배우는 것이 많다.

뭐 좀 거창하게(?) 핑계를 대자면 옆 나라 '中國'과 같은 '漢字문화권'이라서인지 漢字語를 사용함에 글로 쓸 때라든가 일부러 해당 단어로 표현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말은 '死語'나 다름없는 말이 되었다.

운동 중계방송을 보며 여가를 즐기는데 좋아하는 ⚾는 물론이고 '♀배구' 외에 '당구'를 보게 되었다.
여러 당구 fans 아시다시피 국내 PBA/LPBA는 8개의 pro teams이 있다.
다들 외국어로 team 이름을 하는 중에 'Crown해태' team의 이름이 내 관심을 끌었다.

'라온'…
얼핏 Europe쪽 외국어나 외래어 같은 느낌의 이 말은 '즐거움'이라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이란다.

1982년 3월26일에 출범한 대한민국의 pro⚾에서도 당시 '□□□s'라고 English로 team 이름일 때 'MBC'가 '청룡'이라고 한글 이름이었다.
하지만 '청룡'은 우리말로 '파란 미르'지만 원래 漢字로 '靑龍'이다.

하지만 'Crown•해태'의 '라온'이라는 team 이름은 순수한 우리말이다.
국내 당구 fans에게 '즐거운 경기'를 하면서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뜻의 team 이름이라고 한다.

검색을 해보니 우리말 중에 '라온하제'라는 말이 있단다.
'하제'는 '내일(來日)'의 우리말이다.
벗끼리 헤어지며 주고받는 인사말이었다고 한다.
"○○야! 라온하제!"
☞ ○○야! 즐거운 내일!
말의 느낌이 좋다.?

일상 생활에서의 사용에는 쬐끔 무리성이 있다고 해도 message 주고받을 때 사용하면 좋겠다.


"여러분!
라온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