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하늘의 뜻…?

GuitarMan 2022. 12. 10. 05:06

‘MAVEL’의 英雄物들에 비해 너무나 내비치지 않는 ‘DC’의 英雄物…
오~래 간만에 영화 ‘Batman vs Superman’을 봤다.


2016년에 개봉해서 상영 당시 영화 fans에게 酷評도 이만저만 들은 정도가 아닌 이 영화가 갑자기 보고 싶었다. (난 재미있게 봤거든.)
난 이 영화를 보면서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느끼는 것은 ‘人間’은 참으로 치사한 동물이라 여긴다.
※ 故 ‘Christopher Reeve’의 ‘Superman’ series와는 다른 영화니까 그 영화의 내용은 잠시 잊자.

‘Superman’이 온갖 재난에서 구해줄 때는 ‘구세주, 영웅’이라며 난리 버거지를 떨다가 순간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못 잡아먹어 난리다.
영화 ‘Man Of Steel’에서 ‘Zod’ 장군의 지구 침략에 맞서서 싸웠을 때는 자기들을 구해줬다며 좋아할 때는 언제고 속편 ‘Batman vs Superman’에서는 ‘Superman’이 지구에 왔기 때문에 그 난리가 났었다며 오만 욕을 한다.
그래서 나온 말이
“인간은 간사하다.”
라고 하나 보다.

우리가 타인들과 緣을 맺고 사귈 때에도 하루 만에 등을 돌리는 경우가 있다.
하긴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兄弟姉妹도 자라서 남보다 더 심한 관계가 되는 경우도 있건만 피도 살도 안 섞인 남끼리 만나서 맺어진 因緣이 끊어지는 게 이상할 것도 없다.
더 심한 경우는 父母子息의 因緣도 끊고 사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1세기, 즉 100년도 못 살면서 인간은 왜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Christian에서는 ‘다 하나님의 뜻이요.’라고 하고 Islam에서는 ‘Inshallah.’라고 하며 인간이 감히 알 수가 없는 이유로 치부한다.
그렇든 저렇든 우리는 이렇게 ‘하늘의 뜻’에 따랐던 ‘자기 계획’에 잘 이행했던 2022년을 지내왔고 이제 20여 일 동안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거언그앙(健康)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