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X-mas 그리고 🌞설
GuitarMan
2022. 12. 23. 03:28
올해 내가 📷에 담은 Christmas와 관련된 모습이다.
11월25일

12월 5일

12월20일

그러고 보니 요 몇 년 'X-mas' 때에 혼자 지낸다.
12월이면 고등학생인 작은 조카가 '겨울방학' 때이고 내 누이가 어머니를 몇 주 정도 모시며 그간 못 했던 '딸 노릇' 한다.
X-mas→연말→🌞설
까지 모시며 나름 잘 모시기에 무뚝뚝한 아들과 지낼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끽하시고 오신다.
이렇다 보니 '🌞설'에 아버지 차례도 혼자 지낸다.
'유교식'을 다 깨버린 절차라서 요란하게 상을 차리지 않고 혼자 조용히 禮를 갖추며 극락세계에 계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는 한 때를 보낸다.
지난, 올해의 '🌞설'에는 5째 집의 사촌누나와 '큰아버지', '큰어머니' 그리고 '우리 아버지'의 차례를 함께 지내며 누나와 새해 첫 날 德談을 나누기도 했다.
내 스스로 선택한 친구 '고독'과 함께 12월말을 잘 보내고 있다.
누가 한 말인지
"사람은 혼자일 때 인생을 배운다."
라고 했다.
그래서일까?
年末이 되면 지난 삶을 많이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