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진정한 교육
GuitarMan
2023. 1. 18. 12:47
📺로 '다시보기'를 볼 때 program의 어떤 주제의 내용에서 대한민국은 情이 말라서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의 정서라 여겨졌다.
외국의 여러 소식을 전해주는 program인데,
病魔와 싸우는 선생님을 위해 학생들이 그 선생님 🏠으로 가서 힘을 내라는 뜻이 담긴 노래를 합창하는 장면이었다.
'오!'하며 감동을 받는 순간 '대한민국에서…?'라고 스스로 던져본 질문의 답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그 program도 몇 달 전의 것이고 그 동영상은 더 전의 일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에는 자식이
"오늘 많은 학생들이 편찮으신 선생님을 뵈러 그 선생님 댁에 가서 쾌차하시라고 합창을 했어요."
라고 하면 분명히
"뭣 하러 그런 일에 따라가냐? 그 시간에 책이나 읽지!"
라고 하는 애미들이 대부분일 거다.
나아가 학교에 항의 ☎를 하는 족속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애미에게 산교육을 받고 자라니 무슨 人性이 형성되겠는가?
다행이라면 이렇게 '개인주의'만 강조하는 애미들 가운데 진정 따뜻한 '사랑'을 가르치는 훌륭한 어머니들도 계시다는 거다.
가만히 볼 때 '똑똑한 少數'가 세상을 이끌어 나간다고 치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자기만 아는 탁한 인간들 틈에서 남을 배려하는 少數의 '순수한(≒착한) 사람들'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