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人魚
GuitarMan
2023. 2. 2. 11:50
동서양 모두 '人魚'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상체'가 물고기인 경우와
'하체'가 물고기인 경우가 있는데
생긴 외모에 대해선 정리가 제대로 돼있지가 않다.
다시 말해서 확실한 정답적인 說은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야기들의 공통적인 부분은
* '人魚'와 직접 마주친 이는 목숨을 잃거나 미친다.
* 저엉마알 운이 좋아 아무 해를 안 입은 사람은, 남은 평생 저주를 받는다.(…에 시달린다.)
물론 '說'이라는 것은 분명치 않은 상태로 전해져오는 얘기다.
그런 '說' 중에 하나가 '人魚'와 ♥을 하게 되면 '永生'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자신이 '永生'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알아선 안 되며 만약 남이 알게 된다면 그 사실을 안 그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
여기서 얘기를 좀 짚어볼 때 이야기의 내용대로라면 이런 사실들은 우리에게 전해질 수가 없는 얘기들이다.
얘기를 전해들은 이들은 다 죽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人魚'에 대한 '說'을 들었고 글로 읽었다.
말 그대로 '說'!
사람들이 지어낸 얘기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