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Man 2023. 2. 3. 20:33

'혈관병'이라는 病魔를 만난 터라 가끔 음식에 대해서 여러 글들을 찾아서 읽어본다.

'먹으면 해로운 음식'이라는 title로 주욱 나열이 돼있는 음식들 list를 보면 90% 이상이, 아니 100% 내가 좋아하고 즐겨먹던 그리고 즐겨먹는 음식들이다.

환자로서 병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많이 듣는 말이 자기가 좋아하고 잘 먹는 먹거리를 먹지마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음식들의 성분 때문에 피가 탁해져서 병이 생겼기 때문이다.

혈관에 이상이 생긴 모든 이들에게 먹지마라고 하는 대표적 음식이 '튀김류' 먹거리다.
하지만 솔직히 그 튀긴음식의 향과 맛은 쉽사리 멀리하기 어렵다.
소위 '잘 먹는 사람들' 사이에 전해지는 유명한 얘기!
"튀겨서 맛없는 음식 없다!"
이 말은 '먹자! program'의 출연자 반 이상 읊조린 대사고 '튀긴음식'을 맞이하면 연기가 아닌 실제 환장들 한다.

그런데 해롭다는 이 '튀긴먹거리'를 자주 먹고 매일 먹고 매끼 먹어도 혈관병, 혈압, 고지혈증 등의 걱정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있다.
'중국인'과 '일본인'들이다.
그들은 '튀긴음식'을 즐겨먹는 사람들 치고 의외로 피가 깨끗하다고 한다.
음식 전문가들 의견을 참고하여 설명을 하자면,
'중국인'들은 '양파'와 '따뜻한 茶'를 꼭 즐기고


'일본인'들은 '따뜻한 국물'에 '튀김' 한 개를 즐기는 식생활이다.


여기에서 두 나라의 공통점은 '따뜻한 마실 거리'다.
그들은 술도 상온 상태(中)에서 마시거나 데워서(日)마신다.
우리처럼 술을 냉장보관하여 시원하게 마시지 않는다.

그저 먹고 병이 나느냐?
맛있게 먹고 건강을 지키느냐?
생각해보면 병이 안 나려면 뭐를 안 먹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조상들께서 가르치시던 그 말씀,
'過猶不及'을 다시금 새겨보자.
그리고 '冷害溫安'이라고 했다.
자고로 '찬 음식'을 먹고 병이 났지 '따뜻한 음식'을 먹고 병이 나진 않는다.
食生活에 있어서 '冷害溫安'과 '過猶不及'을 잘 지켜주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