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Man 2023. 3. 5. 05:09

🏡에서 어머니와 단 둘이 살며 여러 가지를 느낀다.
어머니께서 일어나실 때 힘들어 하시는 동작.
주방까지 몇 걸음 안 되지만 보기에 '어?'😳하는 느낌.
당연히 많아진 손✋의 주름이지만 보는 찰나 안쓰러운 마음.
어느 날 슬그머니 줄어든 식사량…

사람이 나이들며 노화되면서 자연히 이런 변화가 생기고 그렇게 알고 있지만 막상 내 👀 앞에서 벌어지는 어머니의 변화에 마음으로 느끼는 놀라움은 선뜻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미 집안의 어르신께서 돌아가셨거나 연세가 9순 전후의 어르신을 모시는 분들은 나의 놀라움에 '뭘 그런 것 가지고…'라며 흐린 미소를 👄가에 그릴 것이다.

인생 선배들 이야기로 그냥 쌀×2하고 추운날보다 바람이 부는 날을 더 주의 하라고 한 것을 보면 찬 바람이 어르신들께 참으로 해롭긴 해로운모양이다.

요새 전국적, 세계적으로 '난방요금'에 대해서 말들이 많고 주의를 요한다고들 하지만 연로하신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이들은 실내를 어느 정도 최소한의 온기가 돌게끔 해야 나중에 더 큰 일을 안 당한다고 충고를 해준다.

따뜻한 茶🍵…
항상 준비를 해놓는다.
나 역시 茶🍵와 coffee☕는 거의 매일 마신다.
물론 따뜻하게 말이다.

8순 중반이신 어머니.
중가을에서 초봄까지 어머니의 체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