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장사치의 심보

GuitarMan 2023. 6. 8. 07:48

얼마 전에 '영양군'에서 지역축제를 할 때 어느 제정신이 아닌 놈이 '과자' 가격을 지나치게 받아서 말이 많다.
하필이면 계산을 하는 과정이 KBS의 '1박2일'이라는 program을 통해서 전국으로 방송이 되었던 것이다.

해당 郡의 행사 담당자 및 郡廳 관계자는 제쳐두더라도 그 과자를 팔던 장사치는 확실한 '돌대가리'라는 것이다.
그런 가격으로 판매를 하면 뒷말이 없을 거라 여긴 모양이다.
하긴 그런 행사에서 장사를 하는 족속들치고 제정신인 년놈들이 있겠나?
1년에 한 번 있는 그런 때에 '바가지 가격'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장사치'라면 다 할 것이다.
그 '과자 장사'를 하던 인간은 '영양군' 게시판에 사과의 글을 게재했지만 진짜 후회하고 잘못 했다는 마음으로 썼을까?
절대로 아니다.
"아! 10, 8!! 재수없게 하필 내가 파는 게 찍혀가지고 일이 이렇게 꼬이냐?"😡
라며 해당 program을 원망하고 욕할 것은 뻔하다.

혹 讀者들 중에 내가 너무 나쁘게 생각한다고 여기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세상 현실은 그 상황에서 절대로 자기가 지나쳤다고 인정하는 장사치는 이 세상에 없다.
자기는 행사하는 며칠 동안 그렇게 잘 팔아먹고 이익을 챙겨 뜨면 그만이니까…

물론 장사하는 모든 商人들이 그렇지는 않다.
예로부터 망신을 당하고 욕을 먹게 되는 일은 항상 少數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어쨌거나 그 미친 놈 하나 때문에 해당 행사에 관계된 사람들 모두 한 뭉텅이로 욕을 먹는다.
기사 내용으로는 그 장사치가 '외부인'이라고 한다.
그렇듯 외부에서 슬쩍 끼어들어 돈 좀 땡겨보자고 했던 어느 미친 놈 때문에 애먼 해당 관계자들 모두 욕먹고 있다.

🐶똘아이 짓거리를 하려면 혼자 어느 구석에 쳐박혀서 하든지…
왜 다른 장사하는 분들까지 욕을 먹게 하냐고?
비싸게 팔아쳐먹고 조용히 뜨려는데 이미 방송으로 전국에 쪽이 팔린 상태라 아무 감정없는 형식적인 글 몇 줄 써서 넘어가려고 하는 그 의도를 국민들이 모를 거라 여기나?
애시당초 한 몫 울궈내려고 했던 인간이다.
'과자'를 그렇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려는 생각을 했다는 그 자체가 '인간쓰레기'라는 거다.

'士農工商'에서 오늘날의 '사무직'에 해당되는 '士'는 저쳐두고 '農工商' 중에서 왜 '商人'을 가장 천하게 기준을 잡았을까?
士 : 열심히 공부한만큼 댓가가 따른다.
農 : 열심히 땀을 흘려 가꾼만큼 수확의 기쁨이 있다.
工 : 열심히 연구하고 일하면 그만한 성과가 나온다.
商 : 열심히 팔아서 이익을 잘 관리하면 큰 이익을 챙긴다.
그런데 여기서 '商'만큼은 남을 속이거나 탐욕스런 그 무엇이 더해진다.

'탐욕스런 방식'에 대해서 하나의 예가 '교촌Chicken'이다.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책정하고 업계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에 선두주자 역활을 하고 있다.
Internet news에 따르면 그런 '교촌Chicken'이 소비자들에게 시나브로 외면을 받는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맛이 진한 특징 때문에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내적인 판매량이나 수익은 많이 줄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
소비자들이 비싸도 사먹는 시대는 이제 수그러지고 있다.
맛이 있으면서 적당한 가격이라야 한다.
이 '적당한 가격'은 업계에서
"이 가격은 돼야 해."
가 아니고 소비자들이 그냥 먹고플 때 생각 않고 사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

나도 참…😒
글이 어느 장사치의 🐶지랄에 대해서 시작하여 특정 brand에 대한 불만으로 마무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