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생명보험은...?

GuitarMan 2023. 8. 29. 01:28

내가 가입한 '생명보험'은 내가 죽었을 때 남은 내 식구들에게 '동아줄' 역활을 할까, 배우자가 마음 먹기에 따라 나의 '저승행'을 앞당기는 원인 제공을 할까?

'생명보험'의 광고 내용대로라면 살면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고 언제 죽을지 모르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news를 보면 남편이나 아내의 보험금을 노리고 사고를 가장하여 삶의 끈을 끊어버리는 년놈들의 기사가 의외로 많이 보도된다.

물론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부정적인 내용과 결과에 민감하면 안 된다지만 사람들의 삶은 본능적으로 안 좋은 것에 예민하다.
그리고 '보험사'에서도 여러 이유들로 어떡해든 보험금을 안 주려고 하지 광고처럼 혜택을 주려는 애는 절대로 쓰지 않는다.
혹이라도 筆者의 글을 '보험사'에 근무하는 이들이 읽으면 겉으로는 반박을 해도 아마 속으로는 '끄떡끄떡' 할 거다.

知人의 남편이 사고로 사망함에도 해당 사고로 볼 수 없다며 보험금 지급을 못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고 筆者 또한 보험 혜택은 광고를 통한 이야기일 뿐 갖은 말을 늘어놓으며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하여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보험사의 생명보험은 모두 고난도 사기라는 생각으로 굳어졌다.

만약...
筆者가 젊은 시절 결혼 적령기 때에 짝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살았다면 오늘날처럼 삶의 작은 樂을 즐기며 살고 있을까, 내 생명보험을 노린 같이 살던 여자에 의해 三途川을 건너갔을까?

그렇다.
'생명보험'은 절대적으로 나를 위한 안전제도가 아니다.
자칫 남의 삶을 크게 도와주는 '바보짓'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