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말 한 마디...

GuitarMan 2024. 1. 7. 19:35

우리 속담에
"말 한 마디로 1000냥 빚을 갚는다."
라고 하듯이 말 한 마디에 情이 떨어지고 緣이 꾾기거나 웬수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부터 Café 등지에서 2시간 이상 laptop을 사용하며 있으면 茶를 한 잔 더 주문하라는 업주의 요구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
물론 업주 입장에서 長시간 동안 자기 가게의 전기를 사용하는 손님은 손님이라기 보다 '진상' 그 자체다.
하지만 internet에 '진상'으로 소개되는 少數의 족속들 말고는 정말로 길어야 90분(1.5시간) 정도, 대부분 1시간이 안 되는 30분 정도의 사용할 뿐이다.
그리고 요즘의 laptop은 battery 성능이 좋아서 전기를 사용치 않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러니까 茶 한 잔 추가 주문에 대한 업주들의 요구는 '웃기는 소리'라는 게 世人들의 얘기다.

筆者는 가끔 동네에 있는 'EDDIYA'에서 laptop 작업을 할 때가 있었다.
동네의 몇×2 Café에서 가아끄음 30분 정도 편하게 작업을 하며 여가를 즐긴다.
몇 달 전이다.
오랜만에 'EDDIYA'에서 진한 Americano 한 잔을 즐기며 laptop 작업을 하는데 쥔이 온지 얼마나 됐냐고 묻기에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2시간이 지나면 coffee를 한 잔 더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며 잠을 챙겨서 나온 후 다시는 거기에 발걸음을 않는다.
Café 쥔 입장에서 해야 할 말이었는지 몰라도 筆者가 손님 입장에서 들었을 때는 결코 좋은 상황적 말은 아니었다.

내 스스로 느낄 때 몇 시간을 있었던 것도 아니고 매번 오랜 시간 죽치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단순 글쓰기 작업이기에 오래 있을 때라고 해도 결코 1시간이 안 된다.
업주는 물어볼 수 있는 말이라도 손님은 듣기에 절대로 유쾌한 말은 아니다.
더구나 건너편에 있는 'COMPOSE'에서는 들어보지 못 한 말이다.
그러면 손님 입장에서 어디로 가겠는가?
10분에서 20분 정도의 대화 시간이 필요할 때 어디에 가겠는가?
일부러라도 길을 건너지 않을까?

'EDDIYA'가 나 한 명 발걸음 않아도 영업에 작은 영향 조차 받지 않는다는 건 안다.
어쨌든 筆者로선 다시는 'EDDIYA'에서 coffee 한 잔 팔아주기 싫은 마음이다.
동네 자체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고 해당 업소가 손님들의 출입이 잦다면 얼마든지 이해를 하고 되려 미안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유난히 조용한 동네고 각 coffee店들은 한산하다.

그 한 마디 때문이었을까?
筆者만 그 말을 들은 건 아닌 것 같다.
어머니와 저녁에 동네 한 바퀴 걸으며 그 업소를 지날 때 보이는 매장 내부는 헐빈하다.
예전보다 👀으로 느끼기에도 손님이 없다.
반면 건너편 'COMPOSE'에는 항상 2/3 이상 손님이 있다.

정말 情 떨어지는 그 말을 나만 들은 게 아니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