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억지 因緣
GuitarMan
2024. 2. 2. 17:18
미련한 바보짓 중 하나가 나에게 情이 식은 사람에게 계속 마음을 두는 것이다.
라고 글을 쓰고 있는 筆者도 몇 번 그런 바보짓을 했었다.
아무래도 사람이고 사랑했었기에 ✂️로 잘라버리듯이 마음을 정하기 어렵다.
가장 최근 나이가 半百이 지나서도 愛感에 젖기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바다.
싫다고 한다해서 愛情 표현(≒dash)을 접는 것도 진정한 사내가 아니며 상대 여자에 대해서 실례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나이 먹고 생각해보니 나를 싫어하는 상대에게 愛緣을 끊지 못 하는 것이 너무나 실례되는 행동이고 엄청 괴롭힘을 주는 것이었다.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筆者는 크나큰 죄를 지은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며 내 의도보다 더 비중있게 다뤄야 하는 것이 '상대의 마음'이라는 걸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이제라도 제대로 깊이 깨우쳤으니 남은 삶은 누구(理性)를 '사랑할 energy'를 '재활 energy'로 바꿔서 내 自身의 건강관리에 더욱 정성을 쏟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