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Man 2024. 2. 10. 17:27

사람 살아가는 것이 마음 먹은대로, 원하는 것처럼 안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여자배구의 'Pepper저축은행 AI Peppers' 경기다.
배구 fans 모두 아시듯 오늘(2월10일) 현재 20연패 중이다.
(경기 진행 분위기로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21연패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筆者가 좋아하는 야구는 '삼미 Super Stars'가 18연패.
훑어보니 남자 농구🏀에서 '동양 Orions'가 32연패라고 나온다.
Pro를 떠나 저 아래 동네 대항전이라도 3회 이상 지면 정말 짜증이 나는 건 물론이고 하기 싫어진다.
하물며 전국에 중계방송이 되는 pro 경기에서 위의 teams 선수들은 오죽했을까?
정말 때려치우고 싶었을 거다.
오늘 경기를 하는 'AI Pepprs' 선수들은 미치고 환장하고 있을 거다.

더구나 그 team은 6개 teams에서 후보선수들을 추려서 구성을 했지만, 3년 정도 지나면서 주전급의 선수들도 scout하며 선수 구성을 나름 야무지게 꾸몄다.
'박 경현', '박 정아', '오 지영', '이 고은', '이 한비'(이상 ㄱㄴ순) 등등 먼저 teams에서 우승 경험도 있는 선수들이다.
그런 구성에도 불구하고 20연패...
신생 막내 team이라고는 하나 이제 선수 구성면에서 볼 때 하염없이 연패를 하고 있으면 당장에 home fans도 마음이 떠날 수 있다.
(이미 저버린 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래도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다.
내려가다보면 올라갈 때가 있다고...
영원한 연승, 연패는 없다.
언젠가 반드시 깨지게 된다.
내가 잘 하고 못 해서가 아닌 다른 이유로도 그렇게 된다.
영원히 富를 누릴 수 없고 영원히 가난하지 않다고 하듯이...

世人들은 그게 사람 사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