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얘기

주인공들의 時代的 변천사

GuitarMan 2019. 11. 21. 16:38

영화든 만화든 여러 사건들로 이야기가 엮어지고 주인공의 활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대부분 action, 첩보를 주제로 한 얘기들이 초기에는 주인공의 ‘一當百’의 능력을 많이 나타냈다.

아마 時代的으로 답답하게 돌아가는 세상에 뭔가 ‘해결사’를 원하는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당시의 주인공들은 맞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고, 곤란을 겪지도 않고, 슬픈 일도 없다.

이야기 한 편에 평균 두세 번의 幸運이 따른다.

歲月이 흐르며 좀 비현실적이라고 느꼈는지 주인공들이 당하는 부분이 表現된다.

그러나 그 역경을 어찌나 그렇게 잘 이겨내는지…

讀者들 모두 삶을 살아오시며 겪고 배웠듯이 사람이 자기 혼자 만능인 것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주인공을 도와주는 존재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도 초기 등장 시기에는 말 그대로 그냥 ‘보조인물’ 역할이다.

주인공 혼자 할 수 있는 것을 괜스레 같이 움직이거나 하는 옆에 있는 부하, 조수 등의 역할이다.

그러한 인물들이 발전하여 주인공만큼의 능력자들이 하나둘 씩 나타난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이해하시려면 ‘첩보물’의 대표작인 ‘007 series’를 생각하시면 된다.

1965年 ‘Dr. No’부터 2015年 ‘Spectre’까지 半 世紀 동안 23편이 나왔다.


(※ 1967年의 ‘Casino Royale’과 1983年의 ‘Never Say Never Again’은 정규 series물이 아니다.)

(※※ 2020年 ‘No Time To Die’ 개봉 예정.)



‘007’하면 자연히 따라붙는 것이 ‘Bond Girl’이다.(이하 ‘BG’로 표기.)

초기의 BG은 ‘James Bond’가 거의 일방적으로 감싸주고 보호하는 type이었고, 중기의 BG은 ‘James Bond’를 도와주는 style의 모습들, 그 후의 BG은 ‘James Bond’와 대등한 능력의 인물들이다.

이러한 BG이 변화하는 것을 筆者는 ‘살아가는데 독불장군은 없다.’와 ‘好事든 惡事든 서로 도우며 헤쳐 나간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日本의 ‘robot 만화’에도 비슷한 분위기다.

주인공 혼자 싸우며 일방적으로 이기는 전투.

이 때의 분위기는 조연급 robot이 일생에 도움이 안 된다.

회가 거듭될수록 주인공이 당하는 수가 잦아진다.

이 시기에는 조연급 robot이 크고 작은 도움을 주어 기운을 차리고 그 때 기회를 잡은 주인공이 극적으로 전투에서 이긴다.

좀 더 지나면 조연급 robots의 도움 없이는 힘든 전투를 한다.

결정적 도움을 받기도 하며 자연스레 힘을 합쳐 적을 물리친다.

歲月이 흘러 작아도 강한 주연급 robots가 多數 등장하며 분업 내지 협업으로 전투를 한다.

상황에 따라서 合體하여 더 강한 전투력으로 적을 무찌른다.

 

대충 여기까지만 說을 늘어놔도 歲月이 흐르며 東西洋 모두 ‘등장인물들 간의 相扶相助’가 나타나고 강조됨을 알 수 있다.

작가 및 감독들이 아무리 ‘一當百 英雄에 관한 이야기’라도 ‘동료들의 도움’을 배제하고 펼치는 이야기는 인간의 삶과 너무나 동떨어진 분위기라 여겼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아무리 지어낸 얘기라도 지나친 허황됨보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현실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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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Justice League’, ‘Avengers’를 筆者 나름대로 풀이한 얘기와 비슷한 이야기지만 다른 주인공을 예로 들어서 조금 다른 視覺으로 풀어봤다.

筆者는 봤던 영화를 또 볼 때는 완전히 ‘주인공 입장’에서 보고 또 ‘반대적 입장’(주인공의 적)에서 본다.

그러면 영화의 재미가 또 다르다.

물론 筆者만의 영화감상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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