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11

운동경기 해설-2

지난 글에 이어서 얘기를 엮어보겠다. '박 용택', '이 순철' 두 야구⚾️ 해설위원의 편파적 해설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 筆者가 다시 주장하지만 그 정도의 사람들이 많이들 뭐라지 않으면 그냥 듣던가 아니면 소리 죽이고 중계방송을 보면 된다. "방송은 중립이어야 한다."가 '放送'을 전공한 선배의 얘기를 빌어보면, 맞는 말이지만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걸맞게 양념처럼 약간의 편파는 작은 재미라 여긴다. 어느 누가 'pro야구' 초청기 적 두 해설위원 '하 일성'(2016년 永眠), '허 구연'(現 KBO 총재) 두 분을 '중립'과 '편파'로 얘기했다.솔직히 筆者는 전혀 못 느꼈다. 고등학교 體育 교사 출신의 '하 일성' 위원 나름의 구수함이 느껴지는 해설,실업야구선수(pro 시작하며 'Lotte ..

운동경기 해설-1

몇 週 전에 sports news에서 'pro야구' 중계방송 때 '편파해설'에 대해서 지적하는 기사가 있었다.그 기사 내용에선 '박 용택 해설위원(KBS)'이 방송 시 편파적으로 해설을 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꼬리글들에는 '이 순철 해설위원(SBS)'에 대한 不滿이 나열됐다. 그러면 그 기사 및 꼬리글들에 대한 筆者의 의견을 내보겠다. '편파적인 해설'이 뭐 그리 크게 잘못 됐나?放送이라고 꼭 중립적인 입장에서 해야 하나?해당 방송사에 '편파'를 지적하며 건의한 이들이나 해당 기사에 추가로 자기 의견을 꼬리단 이들은 진정한 편파방송을 들어봤나? 筆者도 그런 방송을 들어보진 않았지만 MLB의 경우 중계방송이 우리처럼 방송국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해당 home 구단의 방송team에서 중계를 하는 걸로 아는데..

男女 이야기

🚺가 生物學的으로 가장 健康할 때(30代 전에) 아기를 낳아야 한다는 말이 성희롱인가?물론 '성희롱'에는 기준이 없다.말을 들은 상대(주로 女子가 되겠지.)가 기분이 나쁘고 性的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냥 '성희롱'이고 나아가 '언어적 성폭행'이 되는 거다. 筆者가 사랑에 실패를 하고 오랜 기간 홀로 지내는 것도 이런 news들을 접하면서 🚺에 대한 非好感이 커진 것도 있다.솔직히 筆者도 🚺의 시선(≒느낌)에서 볼 때 써억 좋은 인상은 아니다.피장파장이지.😁 어쨌든 사회적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初中高大의 🚹 선생님이 🚺 제자들에게, 직장의 🚹 상사나 선배가 🚺 직원들에게 말을 하기가 꺼려진다. 어떤 이의 SNS를 빌어서 게재된 기사의 내용 중에 회식을 할 때 🚹🚺 직원들의 회식을 따로..

예방, 대처...

영화 (2002년)를 보면 警察이 犯人을 체포할 때 외치는 경고가 좀 이상함을 느낀다.'살인사건'을 예로 들어보자.犯人을 검거한 警察은 이렇게 말한다. "□□□, 당신은 살인을 하였기에 ○○○○년○○월○○일○○시○○분에 체포한다." 그런데 에 나오는 警察은 뭐라고 비슷한 말을 읊조리는 것 같은데 중간에 좀 다른 표현을 한다. "□□□, 당신은 ○○○○년○○월○○일○○시○○분에 살인을 저지를 것이기에 지금 체포한다." 우리가 아는 상식과 상당히 다른 말이다.물론 영화의 내용은 사건을 미리 감지하여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는 말도 안 되는 가상의 이야기다. 허나 現實에서도 좋게 말하면 '예방'이고, 대놓고 말하자면 그냥 불안 요소를 없애려는 것이다.은퇴하고 전혀 다른 삶의 길을 가고 있는, 너무나 행복..

영화 얘기 2025.06.21

자기의 흔적...

자기의 기억을 떠올리며 흔적으로 남기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녹음을 하는 것과 글로 적는 것.또 녹음에는 예전처럼 녹음기로 '목소리를 남기는 것'과 시대 흐름에 힘입어 camera로 얘기하는 '본인의 모습을 저장하는 것'이 있다.錄音이든 錄畵든 결국 목소리를 남긴다는 것은 같은 방법이라 여긴다.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은 인간의 본능일까?모두가 그렇지는 않다.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모르는 것을 바라는 이들도 많다.本 筆者의 경우는 스스로를 조용하게 드러내는 style이다.그래서 택한 방법이 이렇게 글로...하지만 글 그러니까 '文章力'으로 자기를 世人들에게 전하는 방법은 자칫 오해를 살 수가 있다.특히 20世紀 후반부터 글을 읽을 때 글쓴이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는 묵살이 되고 읽는 사람이 자기 편한..

믿지 못 할 法

몇 달 전에 drama '지옥에서 온 판사'에 대한 얘기를 쓴 적이 있다. 마지막 회의 끝날 무렵에 나오는 재판 장면에서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피고에게 판사가 몇 마디 지적을 하니"사람이 안 죽었잖아요?"라며 자신의 폭행에 대해서 살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죄가 아님을 표한다. 하긴 실상에서도 과도한 폭행이나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오만 잡스런 이유로 가벼운 형량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그런 판결의 내용을 news로 접한 사람들은 法을 점차 不信해간다.나아가 기자가 왜 그런 판결을 했냐는 질문에 판사는 法의 규정대로 처벌했다고 대답한다.아주 당×2하게...판결의 내용과 결정 그리고 판사의 대답, 보태자면 그 대답을 할 때 판사의 표정과 태도...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보면 국민이 法을 不信하게..

말도 안 되는 미움

사람이 남을 미워하는 이유 중에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아니 이해 자체가 안 되는 것이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상대가 나를 싫어하거나 해코지를 했을 경우이고 간혹 나에게 아무런 해도 입히지 않았지만 그저 안 좋은 말(소문)을 들었기에 괜스레 거리감이 생기고 담이 쌓아져서 싫은 감정이 생길 수 있다. 발랄한 여고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어느 劇에서...평균 이상의 富를 가진 집안의 딸인 ○○은 성적 또한 상위 class에 속하여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사랑과 칭찬을 받으면서 학창시절을 보낸다.하지만 이런 ○○의 마음에 아무도 모르는 미움을 초월하여 증오의 대상이 항상 있었다.이유는 자기보다 못 사는, 그러니까 가난한 □□가 자기보다 성적이 좋다는 이유다."이건 불공정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야!! 나보다..

자격없는 애비, 애미

언젠가 오래 전에 자식을 버리고 떠나간(=도망간) 父母에 대한 筆者의 생각을 쓴 글을 게재했었다.한 마디로 그런 父母는 핏줄이고 나발이고 찾지마라는 내용이었다.돌아가신 아버지, 좀 편찮으신 어머니.어쨌든 筆者는 兩親 두 분과 함께 살았기에 '父母에 대한 그리움'을 몰라서 그런 얘기를 쉽게 한다고 여기겠지만 그러하기에 찾지 마라는 것이다.讀者분들이 internet을 통해 접하는 얘기들이나 news를 통해서 알게 되는 그런 얘기들에 등장하는 애비놈들이나 애미년들이 정상적인 족속들이 없다.꼴에 親父, 親母라고 권리만 내세우고 법적으로 챙길 건덕지가 있으면 머언 거리에서 먹이를 향해서 덤벼드는 짐승처럼 달려들어 '내가 명색이 누군데...'하며 육갑을 떤다.우리가 잘 아는 '천암함 사태'를 생각해보자.戰死한 모 ..

친구

4月 下旬인가 초등후배가 쓴 '꼬리글' 중에"친구가 꼭 같은 나이일 필요는 없겠죠.소중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성공한 것 아닌지...?"라는 내용이 있었다. 우리는 '친구(親舊)'라고 하면 나이가 같거나 또래 정도의 가깝게 지내는 知人을 가리키지만 '친구'의 원뜻은 '마음이 통하며 가까이 지내는 이'를 말한다. 영화 '笑傲江湖'에서 주인공 '令 狐冲(령 호충)'에게 '獨孤九劍(독고구검)'을 가르쳐준 '風 淸揚(풍 청양)이 서로 '친구'하자며 홀연히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Video 시절에 자막은 '친구'라고 나오지만 대사는 '형제'라고 한다.) 學緣일 경우 선배, 동창, 후배로 구분을 한다.우리의 정서로 '친구'는 '同窓生'들을 가리킨다.우리는 선후배 사이에 '친구'라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

Rambo

♤ 람보(First Blood) 1983 영화 fans에게 배우 'Sylvester Stallone'의 이름을 刻印하게 된 영화다.영화 fans 중에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이 'Rambo'가 아니라는 것을 아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1983년에 국내 개봉하며 poster는 물론이고 영화 자막에도 한글로 '람보'라고 소개됐었다.※ USA를 제외한 다른 English권 나라에서도 自國語든 Rome 文字든 '람보'라고 표기가 됐다고 한다. 劇 중에서 주인공의 이름이 'John Rambo'인데 굳이 발음을 따지자면 [rɑmbɔ]가 아니고 [ræmbɔ]다.원래 영화의 제목은 'First Blood'!Vietnam戰을 치루고 제대한 어느 참전용사(Rambo)에게 그저 보안관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是非가 붙으며..

영화 얘기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