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에게 '잊혀져 가는 사람'을 지나 '잊혀진 사람'이라서인지 '불타는 금요일'이라지만 종일토록 어머니와 사촌형님한테서 걸려온 두 통이 전부였다.
적적한 마음에 저녁 때 'youtube' 영상을 보낸 시간이 생각보다 꽤 길었나 보다.
저녁도 안 먹었다.
자정 가까이 '단무지'를 반찬으로 해산물' 듬뿍 넣은 라면을 먹고 혼자만의 뭔지모를 허무함을 느낀다.
스스로를 생각해보면 주위 지인들에겐 상당히 '불만적 인물'로 image가 새겨진 삶인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작은 행복'을 느낄 줄 안다.
남들은 그런 나를 알 수가 없다.
그들과 어울릴 때는 평온한 티를 안 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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