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접하거나, 생활하며 흘려흘려 알게 되는 순수한 우리의 말이 있다.
그리고 그 '순 우리말'을 처음 알며 놀라는 경우도 있다.
漢字語가 대부분인 우리말 중에
* 아는데 사용치 않는 말.
* 잊혀져 가는 말.
* 잊혀진 말.
이 꽤 많다.
강(江)→가람
기계(機械)→틀
내일(來日)→하제
산(山)→뫼
용(龍)→미르
은하수(銀河水)→미리내
천(千, 1000)→즈믄
흥(興)→라온
너무나 많지만 필자도 글을 쓰는 동안 여기까지만 생각날 뿐…
요새 'tvN' ch.에서 '슈룹'이라는 역사극 drama를 방송한다.

발음이 '외래어'같은 이 말은 '우산(雨傘)'의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漢字 文化가 진했던 조선시대 때 우리말이 묻혀지고 사라졌다고 배웠지만 정작 나(우리)부터도 이 우리말들을 방송을 통해서 알게 돼도 잘 사용치 않는다.
그런 의미로 볼 때
이 drama의 제목을 생각한 drama 관계자 외에
1970년대 중반의 어린이 합창단 '미리내 합창단'.
1970년대 후반에 활동한 ♂duet '가람과 뫼'.
요새 인기있는 pro 당구의 'Crown해태 라온'.
등×2 이 외에 내가 모르지만 여러 순우리말로 이름을 지은 많은 사람들 덕분에 숨어있던 우리말들이 빛을 본다.
나도 일상 대화 때는 몰라도 글을 쓸 때는 우리말을 찾아서라도 사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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