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경기를 관람, 시청을 하고나면 기분의 상태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좋거나 더럽거나…
오늘 우리의 기분은 후자다.
졌으니까!
공은 둥글고 통×2 튀니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알 수 없다지만 기대와 반대로 나온 결과 또는 우려했던 바의 결과가 나오면 김이 새는 건 분명하다.
그중 우리는 기대했던 반대의 결과를 안고 💤자리에 들었다.
'지나간 일'에 대해서 쉬 털고 잊는 성격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오늘 아침에 마음이 가벼운 이들은 거의 없지 않았나 싶다.
우리는 이럴 때부터 지적하고 나무라지 말고 더 응원을 하자고 배워왔지만 현실적으로 나이 먹으며 반대의 마음과 언행을 하며 살아왔다.
그리고 남은 삶도 그렇게 살아갈 거다.
왜?
인간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오늘 'sports news'를 보면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의 경우를 논한 얘기들이 좌악 펼쳐져있다.

앞에 언급한 '통통 튀는 둥근 공'이 우리에게 또 좌절을 안길지 바라는 바의 결과를 안겨줄지 모르지만 우리는 또 희망을 안고 조예선 마지막 경기 '對 Portugal' 경기를 볼 거다.
어느 가수가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는 것에 부정적으로 얘기를 했다가 누리꾼들에게 된통 욕을 먹었다는 news를 기억하실 것이다.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본다. 그 가수 놈이 친일파 후손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그 안 좋은 예상이 맞는 얘기고
나아가 적중할지 몰라도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또 외칠 거다.
"대~한 민 국!" 👏👏👏 👏 👏
"대~한 민 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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