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읽은 news 중에 참으로 어의가 없는 내용이 한 건 있었다.
식당에서 🍚 한 끼 처먹으며 자기 애의 '이유식'을 데워달라고 했단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 애미 미친 년이다.
좀 파고 들어가서 얘기를 하자면, 만에 하나 그 데워준 이유식 때문에 아기에게 뭔 일이 생길 경우 모든 책임은 업주가 져야 한다.
그렇기에 업소에서 그런 부탁을 하는 게 아니다.
"모든 일이 내가 이유식을 데워달라고 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여기 사징님껜 아무 죄가 없습니다."
라고 할 것 아니면 그런 똘아이 같은 부탁은 안 했으면 싶다.
민폐도 보통 민폐가 아닌 것을 일부 애미들은 모른다.
그래서 나는 '♀가 엄마가 되면 현명해진다.'는 말은 역시 🐶소리라는 걸 느낀다.
많은 똑×2하고 현명하고 sharp했던 ♀들이 결혼을 하면 'super woman'이 되지만 애미가 되면 '똘아이'가 돼버린다.
그래놓고 한다는 소리가
"난 엄마야! 자식을 위해서 뭘 못 해?"
라고 한다.
'어머니'와 '똘아이'는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니고 '극과 극'이다.
과감해지고 용감해지고 무식해지는 것이 엄마가 되는 게 아니다.
얘기가 좀 거칠어졌다.
세상의 애미들이여!
정신 차려라!!
밀어부친다고 사랑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