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가을의 운동 경기

GuitarMan 2023. 10. 11. 16:29

수요일.
화창하게 맑은 하늘은 아니어도 나들이하기에는 좋은 날이다.
우리가 즐기며 환호를 하는 'pro야구'도 이번 주말을 지나 내주 화요일(17일)에 2023 season을 마감한다.
비록 국제대회에서 참패를 거듭하고 fans에게 크은 실망을 안겨준 '배구'가 14일(토)부터 'V-league'를 시작하는데 AG 참패 후 그 인기가 유지가 될지...

대한민국의 'pro 운동경기'는 1980년대에 당시 '군사사정부'가 국민들의 관심을 나랏일에서 멀어지게 하고자 시작했다고 하지만 2020년대의 국민 정서나 지적 수준이 40년 전과 분명히 다르기에 '체육의 Boom'으로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
아마도 그런 의도보다는 소위 '체육의 强國'으로 나아가려는 뜻인 것 같은데 뭔가 잘 안 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날고 기어봤자 '국내용',
자기 분수도 모르고 그저 연봉만 높게 받는 '허당',
오랫동안 뛰며 그저 고참이 돼서 자리만 차지하는 '허깨비'라는 등의 말들은 특히 인기종목에 많이 거론되며 해당 종목의 fans에게 짜중과 분노를 안겨준다.

어쨌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야구는 'post season'을


배구는 'V-league'를 앞두고 있다.


이제 fans은 냉정한 지적을 하면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의 멋진 play에는 박수치고 즐길 준비를 하면 되겠다.

 


👉 그러고 보니 '축구'와 '농구'에 대한 의견이 한 마디도 없구먼.😁
너무 편애했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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