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전투에 있어서 '공격'과 '수비' 중 조금이라도 더 강해야 하고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뭐냐는 생각을 해본다.
서로 작살내고 죽이는 전쟁을 우리가 즐기는 운동경기로 옮겨서 얘기를 해도 아마 답은 '수비'가 아닐까 싶다.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하며 세계 수 많은 전쟁에 대한 기록들을 봐도 수비가 무너지면 그 전쟁은 끝이 났다.
물론 훌륭한 전술로 공격을 성공하여 승리를 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결국 적의 방어선이 무너지고 뚫려서 그런 결과가 만들어진 것이다.
축구에서는 공격 경향이 짙은 'Latin America'가 수비전술이 짙은 'Europe'과의 대결에서 승률이 낮다는 것을 축구 fans은 잘 아는 사실이다.
야구에서 경기의 후반을 책임지는 'relief pitcher'가 맞기 시작하면 승률이 낮아짐은 물론 역전을 당한다.
배구에서도 'receive'와 'dig'를 잘 하는 team이 이길 확률이 높다.
우리 사내들 軍 생활 때 '경계근무'의 중요성에 대해서 👂가 닳고 짜증날 정도로 들었을 것이다.
"작전(전투, 공격)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를 할 수 있지만 경계(수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가 없다."
는 名言을 기억하실 것이다.
살면서 배운 지식, 터득한 상식, 쌓아온 자신감 및 자존감 등 나를 지탱해주는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
나를 잘 지켜야 이 험한 세상 '잘'까지는 몰라도 '그런대로' 무난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여긴다.
물론 筆者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내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소한 지켜야 하는... (0) | 2024.05.24 |
---|---|
편의점에서 아침을... (0) | 2024.05.23 |
사랑스런 내 조카(^^) (0) | 2024.05.19 |
'형준'이와의 만남... (0) | 2024.05.19 |
왼손... (2) | 2024.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