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이야기에 나오는 '시간여행'.
소설, 영화, 만화로 많이 접했다.
지금의 안 좋은 상황이나 뭔가 잘못 되어 꼬여버린 현재를 바꾸려고 과거로 가서 뭔가를 하거나 상황을 되돌려 놓는 이야기를 우리는 간혹 떠올리며 잠시나마 꿈에 젖을 때가 있다.
'시간여행'이 나오는 이야기들 중에 당장 떠오르는 이야기가
* Avengers : End Game(2019)
☞ 'Tonny Stark'(Ironman)가 신혼시절의 아버지를 만난다.
* Back To The Future(1987)
☞ 'Marty McFly'가 고등학생 때의 부모님을 만난다.
* Man In Black 3(2012)
☞ '요원 J'가 자기가 어릴 때 돌아가시기 전의 아버지를 만난다.
찾아보면 더 있겠지만 우선 이 얘기들의 공통점은 과거로 간 자신이 부모님의 어릴 때 또는 젊을 때와 만난다는 것이다.
문득 妄想에 빠져본다.
Time-machine을 타고 어릴 때의 부모님, 젊을 때의 부모님, 내가 태어나기 전의 부모님 등을 만나보는 것...
기분이 묘한 것을 넘어서 이상함의 극치를 자아내겠지.
筆者는 만약에 젊은 시절의 부모님을 만난다면...
두 분의 결혼을 무조건 적극적으로+쌍지팡이들고 말리거나 방해를 해서 결혼 자체가 이뤄지지 않게 하고 싶다.
오래 전부터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싫은 정도가 아니라 원망스럽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