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늘날 즐기는 Band를 touch해서 첫 화면이 펼쳐지면 이 광고가 보일 때가 있다.

Internet의 여러 정보들을 통해서 '뒷고기'가 어떤 고기인지는 다 아실 거라 여긴다.
筆者는 이 '뒷고기'라는 것을 대학교 선배 때문에 알게 됐었다.
지난 세기말 경에 campus의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21세기에 접어들며 역시 공부는 하던 놈 또는 해야 할 놈이 하는 거라고 느끼던 시기에 선배와 둘이 술 한 잔이 생각나는 가을...
학교 특성상 나이 먹고 직장을 다니면서 '학생신분'을 가지고 있지만 지갑 사정은 써-억 좋지 않았기에 소위 가격대가 쌈지막한 업소에서 적당한 가격대의 酒案床으로 마음을 달래곤 했다.
그러다 소주 한 잔 하자는 선배가 데려간 업소의 menu판에 '뒷고기'라고 기재가 돼있었고 우리는 그 '뒷고기' 3인분과 소주를 주문해서 인생을 얘기하며 목을 축인 적이 있었다.

즐겨먹던 '삼겹살', '목살', '항정살'과는 나오는 형태가 달랐지만 가격도 쬐끔 저렴하고 불판에서 익은 후 먹을 때의 식감은 전혀 밀리지 않는...
당시
"이런 가격에 때깔, 씹힘, 맛이 이 정도면 굳이 삼겹살을 사먹을 필요가 없다."
라고 느꼈다.
그 후로 선배와 '🐽고기에 소주'가 생각나면 그 업소에 발걸음하여 건전하고 적당하게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에 오곤 했다.
2년 정도 지났을까 선배와 통화하며 그 업소가 없어졌다는 말에 왠지 아쉬움이 피어났다.
쌈지막한 업소가 없어진 것도 있지만 그 업소에서 선배와 나눴던 인생 이야기의 추억을 이제 어디에서 다시 🌸피워야 할지...
벌써 20년이 더 된 추억이다.
그 선배와 슬그머니 연락이 끊어졌다.
오늘 Band에 접속할 때마다 👀에 띈 '뒷고기' 광고에 딴에 공부해보겠다고 늦게 발디딘 campus 삶에서 마음의 벗이 돼준 그 선배가 생각났다.
그러고보니 病魔를 만난 후 슬×2 줄인 술...
거기에 선택한 '고독'은 筆者가 소주를 덜 마시게 되는 것에 적잖은 영향을 준다.
오늘은 日曜日이구먼.
오래 전, 病魔를 만나기 전에 오늘날 '참이슬'로 변한 '眞露' 병을 벗삼아 혼자 낭만을 즐기기도 했다.
오랜만에 혼자 그 때의 즐거움을 만나볼까?
냉동칸에 있는 '삼겹살' 쪼끔과 쉰 김치에 쌈장 한 숟가락 넣고 맛있게 끓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