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에는 우리 어릴 때 살던 🏠과는 달리 없는 것이 많다.
일반적으로 🏠들이 마당이 좁거나 없고 그런 구조라서 장독대가 없다.
(※ '장독대'가 없는 건 생활 방식이 바뀐 이유도 있다.)
하물며 주거 형태가 APT 또는 villa가 많아지니 마당, 장독대가 있을 리가 없다.
그런대다 건축 공법 때문인지 아래•위 층간소음이 심한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자연히 거기에 따른 사건도 생긴다.
그리고 歲月이 흐르며 자식을 적게 두다보니 당연히 줄어든 식구수 때문에 🏠의 공간도 아담해진다.
♀의 사회진출이 많아지고 당연해지면서 ☀가 떠있는 시간대에는 그 아담한 공간은 아무도 없고 누구라도 하교 또는 퇴근을 해야 🏠 안에 인기척이 나고 전등이 켜지고 음식 냄새가 난다.
다시 말하면 오늘날의 🏠은 낮이면 소위 '죽은 공간'이 된다.
늦은 하오 또는 초저녁이 돼야 사람이 사는 공간이 되기에 그 시간 전까지는 외로움을 항상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우리는 허술하든 화려하든 🏠이 있기에 힘들었던 몸을 쉬게 하면서 energy를 충전한다.
그렇기에 筆者는 40대 중반 때인가부터 '집구석'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내 몸을 편히 쉬게 하고 편안하게 💤을 잘 수 있는 🏠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幸福한 건지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