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람들이 당장에 하는 큰 고민은 아무래도 '살아가는 문제'겠지.
허나 당장의 그 문제보다 더 큰 고민은 부모님 걱정, 나아가 자식에 대한 걱정이다.
筆者의 知人들 모두 아시듯 난 자식이 없다.
당연히 人生事 최대의 걱정 거리는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된다.
80대의 어르신들 모시고 사는 이들은 筆者의 마음을 많이 헤아리실 거라 여긴다.
더구나 기온이 30°를 웃도는 요즘 몸의 맥이 풀리고 입맛을 잃으시면 자칫 큰 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人生 선배들 공히 충고를 해준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로 인한 큰 일을 당하지 않은 터라 무서움은 상상으로만 겪으니 마음 저 안에서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 하고 있을 수 있다.
고운 얼굴에 시나브로 주름이 많아져도 평생을 모시고 살기에 눈치 못 채는 것처럼 말이다.
일기예보에 오늘도 낮에 또 30°가 넘는다고 한다.
어찌어찌해서 시원하게 해드려야 동네 의원에라도 발걸음을 하시지.
단순히 더위 탓에 보여지는 상태인지 연세가 드시며 점차 떨어진 체력에 의한 건강 이상인지 알아는 봐야겠다.
'내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작스런 소나기에... (0) | 2023.08.22 |
---|---|
8월, 가는 여름... (0) | 2023.08.21 |
역시 여름이구먼. (0) | 2023.08.20 |
뒷담화 (2) | 2023.08.18 |
친구의 빈소... (2) | 2023.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