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눈(雪)이 왔으면...

GuitarMan 2019. 1. 11. 09:29

날씨가 겨울치고 춥지 않아서 그런지,

서울의 대기가 공해로 찌들어서인지,

하늘에서 뿌릴 생각이 없는 건지…

 

❄이 안 온다.

잠을 깬 새벽. 당연히 어둡고 조용하다.

갑자기, 그냥, 문득 ❄ 생각이 난다.

病魔 만나기 전 mariach 활동할 때 이 시기면 '조 하문' 선배님의 '눈오는 밤'을 자주 불렀다.?

(실제 '초등학교' 선배님이시다.)

 

Metro-Artist 시절, '약수'역.


 그 노래를 ❄이 오는 날은 openning으로, 안 오는 날에는 '❄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렀다.?

 

 

※ Download한 '눈오는 밤' 사진.


웃긴 것은 필자는 현재 ❄이 오는 날에 外出을 자제해야 하는 상태다.

아마도 그래서 더 간절한가 보다.

사람들은 '안 할 때'보다 '못 할 때'가 바라는 간절함이 더 크다고 한다.

 

그래도 '함박❄'이 왔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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