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나(我)의 世上

GuitarMan 2019. 7. 21. 03:26

고개를 들고 눈을 올려보면 하늘이 보인다.

아무리 넓은 하늘이라도, 끝없이 넓은 하늘이라도 저 위의 하늘은 내가 볼 수 있는 만큼만 보인다.

視力이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눈이 작은 사람이든 눈이 큰 사람이든 하늘은 볼 수 있는 만큼만 보인다.

 

우리가 한 손에 가득히 보물을 잡으면 惡魔의 구멍을 통과 못 하고,

죽어라고 걸어봤자 이 世上 끝까지 가는 게 아니라 결국 제자리고,

정작 必要한 땅의 면적은 내 주검이 묻힐 만한 넓이일 뿐이고,

아무리 뛰어(jump)봤자 하늘은 만질 수 없다.


사람은 自己가 사는 곳의 넓이와 크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우주물리학’의 大家 ‘Carl Sagan’ 교수는 가장 멀리 날아간 우주선 ‘Voyager 1호’가 ‘천왕성(Uranus)’ 근처를 지날 때 ‘NASA’로 전송한 ‘지구’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 말을 했다.

“저 ball-pen으로 찍은 점보다도 작은 하얀 점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입니다.

여러분 저기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정복한다고 난리를 쳤습니다.

인류문명이 생긴 것을 10,000年이라고 쳐도 그 10,000年 동안 우리는 저기 흰 점에서 온갖 歷史를 이뤄온 것입니다.

웃기지 않나요?”


솔직히 筆者는 그 말의 느낌이 정확히 와 닿지는 않는다.

그냥 그렇게 여길 뿐이다.

우주는, 지구는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았다.

그러나 뭐라고 딱 꼬집어서 말은 못 하는 ‘미지의 世界’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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