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지나간 날들…

GuitarMan 2021. 6. 19. 12:21
#GuitarMan의독백

하염없이 나날이 흘러간다.
내일이면 6월 중순도 마무리 되어 내주부터 하순에 돌입한다.
6월 하순.
한 해의 반이 지나간다는 얘기다.
학창시절에 배운 '낮이 제일 긴 날'인 '하지'가 내일(21일)이네?
'하지'가 지나면 배운 내용처럼 낮이 점차 줄어들고 여름 보내고, 가을 보내는 중에 '한가위'를 맞이하고, 겨울 어느 날 밤이 가장 긴 '동지(12월21일)'가 되고 '팥죽' 먹는다고 난리들 치겠지?

살아가며 항상 느끼는 지나간 세월…
다가올 날은 하염없건만 지나간 날은 언제 지났는지도 모르게 점×2 멀어져간다.
100년도 안 되는 인생에서 며칠 전부터 30~40년 전의 어린 시절까지 순식간에 지나며 기억에도 없는 기간은 물론이고 기억에 남아있는 날들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가슴에 기록이 돼있다.

나이 먹어가며, 늙어가며 '추억'으로 살아간다고 했던가?
길지 않은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몇×2 떠올랐다가 흐려지는 '추억'들이 나를 만들고 있다.


6월의 어느 주말에…

'내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새...  (0) 2021.08.04
'별순검'을 보며...-1  (0) 2021.06.28
건강을 위한 '식물 Killer'  (0) 2021.06.01
사는 이야기  (0) 2021.05.24
그녀의 전화  (0) 202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