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하면 남의 사랑, 남의 연애, 남의 결혼에 관심이 없으나 오늘 읽은 연예 news는 그냥 한 사람의 fan 입장과 같은 사내로서 박수를 쳐주고 싶은 내용이라 이렇게 글을 써본다.
가수 ‘구 준엽’이 결혼을 한다는 기사(큰 제목)를 읽고 ‘오잉?’했다.
내가 알기로 쉰이 넘었기에…
(1969년생이기에 올해 우리식으로 54세다.)
짝은 臺灣의 배우 ‘서 희원(徐 熙媛;xú xīyuàn, 1976년생)’이란다.
Group ‘Clon’으로 활동 중 1990년대 후반(아마 1998?) 臺灣에서 공연 당시 만난 그녀와 1년정도 사랑을 나눴다고 한다.
헤어진 후 각자 가수와 배우로 길을 걸었다.
지난 2021년에 ‘서 희원’이 이혼을 하였고 ‘구 준엽’은 20년 전에 못 피운 사랑을 꽃피우기 위해 그녀에게 청혼을 했다.
현재 둘은 ‘국제결혼’을 위해 일을 진행 중에 있다.
사랑의 아픔만 마음에 간직한 나로서는 늦게라도 사랑하는 짝을 만난 ‘구 준엽’을 멀리서나마 응원한다.
사랑을 못 이루고 마음 아파했을 그가 얼마나 괴로웠을지,
얼마나 큰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연락했을지,
그녀와의 사랑을 이제야 꽃피우는 그가 얼마나 행복한지
잘 알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사랑에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