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과유불급

GuitarMan 2023. 6. 13. 17:12

우리가 많이 하는 말 중에 '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그래도 많은 게 좋다.'라는 말도 있다.
사람들의 많은 말들 중에 '적은 것'을 좋다고 하는 말은 없는 것 같다.
筆者가 알기로는…

살아가며 몸에 좋은 거라도 많이 먹으면 '五臟六腑'에 무리가 가면서 '病'에 걸린다.
多食과 過食은 '위'를 비롯하여 '장', 간', '콩팥', '핏줄'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 무리한 그 장기가 탈이 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모두들 아시다시피 탈이 난 내장 기관은 100% 회복이 되지 않는다.
한 번 탈이 났던 곳이 간혹 또 아픈 것도 바로 그 이유다.

살아가며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 몸뚱아리를 온전하게 유지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건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알고 있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은 못 한다고 봐도 된다.
儒敎에 '身體髮膚 受之父母'라는 말이 있다는 건 우리가 아주 잘 안다.
그래서 다치지 않게 생활을 하는 중에 잘 보호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過飮, 過食, 過勞 등으로 시나브로 또는 대놓고 몸을 망가뜨린다.
그렇게 몸을 고장내면 자기 혼자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식구들도 고생하고 그 몸을 주신 부모님의 마음은 상상을 초월한 아픔에 젖는다.

허나 조금만 신경써서 '過飮'을 '적당한 飮酒'로, '過食'을 '맛있는 食事'로 바꿔도 病에 걸리지 않고 살 수 있다.

그렇게 몸을 잘 간수하여 健康한 삶을 사는 것도 孝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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