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두 음악인...

GuitarMan 2023. 9. 25. 12:46

누가 나에게
"뭐 좋아하냐?"
"취미가 뭐냐?"
라는 질문을 하면 '음악'이라고 대답을 한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께서 LP를 틀어놓으시면 들려오던 'old-pop'이나 '제3세계 음악' 등을 들으며 자랐고 까×2머리 시절 처음 잡았던 acoustic guitar는 나름 오랜 세월을 쳤어도 초급 조금 지난 technique 수준...
이런 수준의 음악이지만 '취미가 뭐냐?'는 질문에 '음악이오.'라고 하는 건 실례인 줄 알면서도 그저 좋아하는 걸 어쩌겠나?

며칠 전 news를 훑어보던 중에...
'김 수철',


'박 Koleen'

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


대한민국 rock 분야에서 한 획을 긋고 guitar의 大家로서도 認定받는 분과 우리 musical계에서 큰 인물로 評을 받는 이의 이야기는 나 자신을 부끄럽고 초라하게 하였다.

기사의 내용은 두 사람 각기 음악의 길을 걸어온 과정, 인생에 있어서 음악에 대한 哲學 등 한 줄 그리고 또 한 줄씩 읽어 내려감에 내 개인만의 생각이지만 두 사람 모두 대단하고 훌륭한 음악인이라 하겠다.
이 글을 읽으며 두 음악인을 생각하는 나의 기준에 '뭔 소리야?'할 수도 있겠다만 언급했듯이 내 개인의 생각이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인들을 보면 공통점이 꾸준한 노력(연습)을 해왔고 여전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한 번 들으면 다 따라부르고 그대로 연주를 하는 능력자, 실력자들도 많지만 우리가 모르는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음악을 포함한 '예체능'에서는 '타고난 능력'보다 '노력'을 더 값어치 높게 여긴다.

'김 수철', '박 Koleen' 두 분의 아름다운 음악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영원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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