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추리극 '소년탐정 김 전일'의 여러 이야기들 중에
'고쿠몬학원 살인사건'...
만화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잘 아시는 작품이다.
예전의 글에 전했듯이 탐정물, 수사물에서 '죽임을 당하는 이(피해자)'는 이야기를 보는 사람들에게 '죽어도 싼 인간' 또는 '죽이고 싶은 인간'이라고 느끼게 한다.
각자가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라고 자부하면서 학원에서 자기들 외의 뛰어나다고 느끼거나 실제 뛰어나면 무조건 헤코지를 하여 내쫓아 버리는 여섯 명이 있다.
이야기는 그 여섯 명 중에 한 명이 사망을 하면서 시작한다.
이야기는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그 여섯 명이 뻔한 범인지만 法적으로는 도저히 어쩔 수가 없기에 분노의 마음 앓이를 한다.
그런 중에 아들의 復讐를 도와주겠다는 어느 누가 다가온다.
그 누구는 '지옥의 인형술사'라고 불리우는 '다카토 료이치'이다.
Series 전체적 이야기에서 '김 전일'의 rival로 등장한다.
그는 자신의 살인은 예술이라고 하면서 경찰이 보는 앞에서 殺人을 저지르기도 한다.
Series에서 이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에서도 '다카토 료이치'는 가희 예술적으로 살인을 한다.
劇을 보는 우리들은 죽이고 싶거나 죽기를 바라는 인물이 죽었기에 찰나 '잘 죽였다.'라고 느끼며 '다카토 료이치'를 응원한다.
실제 법적으로는 살인을 저지른 '다카토 료이치'가 죄인이자 범인이지만 劇을 보는 우리는 '다카토 료이치'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
내가 하고픈 그 어떤 행위(=殺人)를 극 중의 인물이 행하니 후련함을 느끼는 것이다.
만화를 보면서 주인공 '김 전일'이 사건을 해결할 때의 쾌감도 있지만 반대로 '가해자(범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다 된 🍚에 재가 뿌려지는 느낌이다.
아마도 정의가 흐려지고 사라져가고, 21세기의 이 사회에 가진 작은 불만들이 쌓이고 쌓이며 굳어진 惡感...
그러하기에 劇에서도 법이 어쩌지 못 하는 족속들을 과감하게 처단하는 '다카토 료이치'같은 인물에 호감을 가지고 환호를 보내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가상의 인물 '다카토 료이치'에게 매력을 느낀다면...?
이 사회에 不滿이 가득한 마음을 가진 것이라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