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인생과 벗...

GuitarMan 2023. 10. 29. 11:19

인생을 살아가며 벗, 친구, 알고 지내는 사람이
필요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벗의 필요함과 중요함을 전하는 말들은 많다.
환갑도 안 된 나이를 살아오며 필자가 느낀 건
'과연 그럴까?'다.
2023년10월의 오늘 현재 필자 아니 나에게는
친구가, 아는 사람들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살아오며 마음에 단×2히 굳어져가는 한 가지는
지인들이 많으면 삶이 고달퍼진다는 것이다.
모든 주변인들은 내가 잘 나갈 때
이웃이고 지인이고 친구란 것을 깨달았다.
나를 배신할 사람은 나를 잘 아는 사람이다.
내가 몰락하고 추락하고 무너지고 망가지면
곁에 남아있을 사람은 없다.

그러니까 내가 잘 나고 성공하면 다가올 사람은 없어도
나락에 쳐박히면 돌아서고 떠나가는 이들은 많다.
이런 일들은 인간사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 하겠다.
힘있는 사람 주위에는 사람이 따르는 건 자연스런 결과다.

문장의 표현이 너무 부정적이고 불만적이라고 하시겠지만
자기가 형편없이 됐다는 가상에 정말 내 곁에 있어주며
도움의 ✋️을 내밀어 줄 사람이 누굴까 생각을 해보시라.
실제로 이미 그런 아픔을 겪으신 분들 중 필자의 이 글이
삶의 진실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漢字 '사람<인>'(人)을 풀이하며
서로가 기대어 살아가는 뜻을 가졌다는 이야기는
漢文 과목을 안 배웠어도 들어는 봤을 것이다.
그렇게 배웠지만 세상은 결코 아름답지가 않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내게 잔악무도하게 대한다는 걸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

배운 것과 세상의 현실은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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