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낙서

GuitarMan 2024. 1. 27. 18:24

낙서...
우리는 자라면서 낙서를 안 해본 사람은 없다.
이 '낙서'라는 행위는 인식이 되기로 절대로 좋은 행위가 아니라는 거다.
그리고 실제 낙서를 한 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우리 말고도 모든 이들에게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낙서'를 멋지게 아름답게 보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허나 '낙서'를 하는 족속들의 공통된 주장은
"우리는 예술을 행하는 거다."
"우리의 예술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 예술을 아는 사람들이다."
라는 문지방에 🐕ㅈ 찡기는 소리를 내뱉는다.

이런 족속들의 문제 중 하나가 낙서를 해도 되는 곳과 하면 안 되는 곳을 구분 안 한다는 것이다.
하긴 그거 구분하는 인간이라면 진정한 또 다른 genre의 '예술가'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낙서를 하지 말아야 하는 곳에 낙서를 한 것을 자랑, 과시를 하며 스스로 자기들이 특별한 사람인 줄 안다.
그러니까 제 정신이 아닌 '미친 년놈'이라는 얘기다.

그럼 이 미친 것들이 왜 간혹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의 성질을 이끌어내는가?
'처벌'이 약하기 때문이다.

법은 그 '낙서'를 한 행위를 살아가며 행할 수 있는 '실수'라 하여 '경죄'로 분류해서 처벌로 '벌금형'을 내린다.
그러니 '낙서'를 하는 자신의 행동이 '범죄'라고 여기질 않는다.

하지만 낙서를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서 분명히 죄가 되고 그 죄는 몸뚱아리를 찢어서 태워죽이는 형벌을 가해도 부족하다.

전 세계적으로 '문화재 훼손'에 대한 벌이 엄중하지만 대한민국은 그에 따른 벌이 상당히 가볍다.
이는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가볍다는 얘기다.
왜 그럴까?

筆者의 개인적 생각인데 대한민국의 지도층에 우리가 모를 정도로 '친일파 후예'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그들에게 우리의 문화재들은 '하찮은 선대'들의 '없어도 상관없는 흔적'으로 밖에 되지 않는다.

사회적 시선과 관심이 있기에 나서서 그 유물들을 훼손 내지 파괴는 못 하고 장난끼가 심하거나 정신이 나간 년놈들이 해를 가하면 형식적 처벌을 하며 속으로는
"아주 자알 했어."
"아주 크게 될 놈이야."
라고 쾌재를 부르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얼마 전, 그것도 추운 시기에 '경복궁'의 담에 낙서를 한 놈이 있다.
그 놈 얘기로는 지시를 한 놈이 'spray lacquer'를 사용하라고 했다니까 지시한 그놈은 훼손을 하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 놈이다.
필시 우리 문화재들에 反感을 가진 '친일파의 후손'이라고 여겨진다.

우리가 기대하는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건지 아니면 말도 안 되는 이유를 갖다붙여서 '경범'으로 분류돼서 벌 같지도 않은 가벼운 형식적 처벌로 처분이 바뀔지 모를 일이다.

☞ News에서는 대략 '1억원' 상당의 처리비용 금액을 그 범인과 父母에게 청구할 거라 한다.
그러나 그 돈 받아낼 수 있을까?
세월이 흘러 '해당 범인이 깊이 반성하며 살아간다.'라면서 은근 슬쩍 사건을 지우려고 할 것 같다.

순 筆者의 추측이었지만 정말 일이 그렇게 진행이 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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