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어머니의 뿅×2

GuitarMan 2024. 3. 14. 08:18

오늘의 글도 老母와 관련해서 몇 줄 써본다.
父母님을 모시고 살았던 분들, 사시는 분들은 느끼셨을 것 중에 하나가 어르신들의 취미활동이 일상적 생활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몸을 움직이는 취미도 있겠고 두뇌를 쓰는 취미도 있다.
어르신들이 두뇌를 사용하시든 몸을 사용하시든 어떤 행위를 하신다는 건 모시는 자식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다.

筆者의 어머니께선 소위 '뿅×2'을 좋아하신다.
1900년대에 computer가 있는 🏠에서 거의 즐겼던 '麻雀 짝짓기' game을 아실 것이다.
'上海麻雀'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 game이 우리 어머니의 최고 놀이다.
Computer 오락을 즐기시는 知人분들은 언제적 game을 하냐고 할 수 있지만 筆者의 누이가 campus 생활을 시작한 1990년대 들어서며 우리 🏡에 computer가 자리를 잡았고 누이는 당시의 인기 game인 '上海麻雀' program으로 어머니께 작은 즐거움을 드렸다.

20세기가 역사의 흐름에 사라지고 21세기가 진행돼가는 2024년에도 어머니의 '上海麻雀' 사랑은 여전하시다.
하루에 10여 판씩 한 번 즐기시는데 가끔 편찮으실 때는 '뿅×2'을 못 하신다.
Computer 앞에 못 앉으시는 날에는 筆者의 마음이 안 좋다.

오늘은 안방에 놔드린 구형 laptop이나 거실에 있는 desktop이 어머니의 벗이 돼주려나?
Monitor를 보시며 '麻雀'패를 맞추시는 모습에 느끼는 흐뭇함을 언제까지 느낄 수 있을까?

※ 오늘날에 보기 드문 3:2 비율의 monitor.😁
    화질은 쥑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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