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chi…
Español(Spanish, 西班牙語)이다.
‘마리아치’를 우리말로는 ‘유랑 樂士’ 정도로 번역이 된다.
좀 더 깊이 들어가자면 남(듣는 이)가 원하는 음악을 들려주기 보다는 자기의 感性에 젖어서 자기가 표현하고픈 음악을 행하는 ‘음악인’이다.
제2외국어로 Español을 전공하신 분들은 일상적 단어지만 아니신 분들은 들어는 본 듯한 단어일 것이다.
아마도 ‘Antonio Banderas’가 주연한 영화 ‘Desperado’(1995년)와 ‘Once Upon A Time In Mexico’(2003년)를 보신 분들은 이 단어를 들어보셨으리라…
‘Antonio Banderas’가 劇에서 이름이 ‘El Mariachi’라고 불리운다.
검은 hard-guitar case를 들고 다니며 현란한 총 솜씨로 정의를 지키는 이로 나온다.
※ 3부작인 이 영화는 ‘El Mariachi’(1992년)가 첫 편이다.
이때는 주인공(El Mariachi)이 ‘Antonio Banderas’가 아니고 ‘Carlos Gallardo(까를로스 가야르도)’가 맡았다.
27세 때부터 live를 하며 띄엄띄엄 ‘음악생활’을 했던 나는 ‘Mariachi’라는 말을 방송대학교 재학 때 ‘음악동아리’ 활동을 하며 Español을 공부한 學友와 대화를 나누며 알게 됐다.
그리고 1998년 12월, ‘Monmarte’ Café에서 본격적인 음악생활에 빠지며 나 스스로를 ‘Mariachi’라고 불렀다.
당시 추억의 그 보금자리였던 그 곳은 이제 마음속에 있는 곳이 된지 오래다.
지금 50대 후반의 나이에 당시의 나를 생각하면 웃음 밖에 안 나온다.
왜 그랬을까?
남들 다 칭하는 ‘통기타 가수’, ‘Live 가수’라는 말보다 ‘Mariachi’가 괜히 멋있었나보다.
어쨌든 病魔를 만난 후 나의 guitars는 오랜 기간 쉬고 있다.
아직까지(‘영원히’가 맞는 말이다.) 정상적 동작은 어림도 없지만 ‘재활훈련’을 하며 조~금 나이진 팔…
내 愛人(guitar)들을 어서 나오게 해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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