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데기 야구단

이 만화 기억들 하실 것이다.
우리 세대 어릴 때 '少年中央'에 연재했던 그 만화.

그 시절(筆者가 초등학생 때) '박 수동' 화백의 대표작품이었다.
합본으로 1979년에 발행됐다.
당시 이 만화의 전체 이야기 중에
'숙제 안 하기 세계 기록 보유 학생'
얘기가 빠졌다.
아마도 학생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거라 여기며 부분 편집을 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다.

여하튼 이 만화는 초등학교 高학년 그리고 중학생과 고등학생 1,2학년 때 '야구'에 미치게 하여 班 대항 야구 경기를 즐기며 靑春을 쏟았던 어느 10代 청소년을 엇나가지 않게 잡아준 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어릴 때도 세상에 불만이 있었다면 있었던(≒많았다면 많았던) 筆者를 친구들과 '야구'를 하며 삶을 즐기게 만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