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Man의영화이야기
'Terminator'...
사전의 의미로는 '종결자'.
좀 더 깊이 들어가자면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준비하는 자'
라고 한다.
'Terminator'라는 영화 우리에게 'SF공포물'이라는 genre의 영화로 각인이 돼있다.
Terminator(1984년)
Terminator2 : Judgmentday(1991년)
Terminator3 : Rise Of The Machines(2003년)
Terminator : Salvation(2009년)
Terminator : Genisys(2015년)
Terminator : Dark Fate(2019년)
다들 보셨을 거라 여겨 줄거리 설명은 생략을 하고...
미래에 인류와 기계가 지구를 파멸할 정도의 전쟁을 함에 기계 저항하는 인간들의 이야기.
이 영화는 거의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우리에게 다가왔다가 스윽 사라졌다 다시 나타남을 반복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분명 'SF영화'로 분류가 되는 이 영화가 더 세분화하여 나누면 'SF공포영화'라는 점이 우리가 생각해봐야 하는 점이다.
* Bionic(biology+electronic, 생체공학)
* 스스로 생각 및 결정하며 감정까지도 배우는
인간형 전자두뇌
* 자동으로 수리가 되고 복구가 인공 표피
* 말 그대로 상상의 첨단 무기들
등등 SF영화가 표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보여준 영화다.
영화나 만화영화나 가끔 사용하는 주제가 너무나 발달된 과학의 영향으로 기계가 인간을 공격, 지배, 말살을 하는 이야기다.
과거 1960년대말부터 이런 주제는 많았지만 이 'Terminator'처럼 이야기를 계속 엮어낸 작품은 없지 않았나 싶다.
얼마 전의 글에서 공상적 내용의 이야기에 나오는 기기들, 현상들이 세월이 흐르며 정말로 현실적인 물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우려하던 '자연재해', '대기오염', '이상기후' 등이 일어나고 있다.
예전 글에서 'Superman' 이야기에 나오는 'Krypton 행성 폭발'을 예로 들었다.
그래.
'지구의 폭발'은 너무 그리고 또 너무나 지나친 상상을 넘어서 말 그대로 공상 내지 망상이라 치자.
앞에 언급한 '자연재해', '대기오염', '이상기후'는 오늘날 당장 우리가 겪고 있다.
이 영화의 이야기처럼 인류가 기계의 위험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무서운 짐승을 만나고, 나아가 귀신이나 악마를 만나는 공포보다도 정말 일어날 가능성이 시나브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우리는 야릇한 무서움을 느낀다.
내가, 우리가 죽기 전에 맞이한다는 보장은 없는 무서움.
그렇기에 미래가 더 불안하고 공포스러울 수도 있다.
과학을 연구하고 행함에 정말 욕심과 악의가 없어야 하고 지나친 깊은 연구에 미치지 말아야 한다.
이 영화들을 보는 사람들 중에 그저 재미로 보고 즐기는 이들도 많겠지만 정말 극에 극소수 정말로 그런 '기계인간'을 만들어 보고픈 이도 있을 거다.
물론 모든 일들이 처음 마음 먹은대로(좋은 의도) 잘 진행이 된다면 무슨 걱정을 하겠는가?
허나 筆者가 그랬잖아. 性惡說!
인간은 마음 깊고 깊은 곳에 惡을 품고 있다고 말이다.
神이 그렇게 만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