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자랐기에 어린 시절부터 📺와 가깝게 지냈다.
하루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인기 연속극 방영 시간대거나 유명 운동경기의 중계방송이 있는 시간에는 도심이 조용한 시절도 있었다.
그렇게 화면 앞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 시간만큼 아무 행동, 아무 생각을 못 하게 한다고 📺를 '바보상자'라고 칭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솔직히 📺를 보는 이들과 안 보는 이들의 지적 수준과 세상의 돌아감에 대한 반응은 천지차이다.
하긴 1970년대의 사회학자들 수준에선 그런 얘기를 할 수도 있었겠다.
세월이 흐르며 🏠에 📺가 없는 이들도 있지만 computer로 알고픈 정보를 모두 챙기기에 📺의 필요성은 옛 시절과 분명 다르다.
아마 필자도 어머니께서 안 계셨다면 📺 없이 살았을지도 모른다.
필자의 한 가지 의견은 📺 방송물들 덕분에 어르신들의 삶이 많이 바뀌어졌다는 것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시청하시는 program이 다르겠지만 국내 작품이든 타국의 작품이든 연속극을 보시며 하루의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렇게 생활을 하시며 건강이 나아지는 분들도 점차 많아진다.
필자의 어머니께서도 꼬박 챙기시진 않지만 condition에 맞추셔서 시청하시고 동네 한 바퀴를 즐기시거나 반대로 마실 다녀오시고 시청을 하시거나 하시며 하루를 보내신다.
문명의 혜택은 자신이 어떻게 이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몸을 망가지게 하기도 하고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한 때 '바보상자'라고 멀리해야 한다고 했던 📺를 어찌 사용을 하느냐에 따라 나 자신이 시대를 앞서가진 않아도 같이 가는 賢者가 되느냐 아니면 말 그대로 바보가 되느냐는 📺를 시청함에 있는 게 아니고 자신의 생활 pattern에 있음을 알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