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얘기

Jurassic World series 3편

GuitarMan 2023. 9. 15. 09:41

영화가 발명되고...
현실적인 내용 외에 '상상의 나래 세계'를 표현한 작품들이 있다.
그 중에 선사시대의 상징인 '恐龍'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있었다.
대부분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거나, 아니면 공룡이 도시에 나타나서 인간세계를 해치는 怪獸로 표현을 한 작품들이었다.

영화 'Jurassic Park' series를 아실 것이다.
원작 소설을 영화로 제작하여 3부작으로 우리에게 선보인 작품이다.
그 이야기에서 유구한 세월의 뒤로 사라진(=멸종한) 공룡이 어떤 의도와 절차로 現代에 나타났는지 설명이 나온다.
2001년에 3편을 마지막으로 공룡 이야기는 막을 내리는가 싶었는데 제목에서 'park'가 'world'로 바뀌면서 그 네 번째 이야기가 10여년이 훨 지나서 이어졌다.

* Jurassic World(2015)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사라진 공룡을 다시 살려낸 차원을 너머 DNA를 섞어서 조물주도 만들지 않은 새로운 공룡을 만들어 낸다.
神의 영역을 침범한 인간들에게 하늘이 가만히 있을 리는 없다.
당연히 생난리가 벌어지고 어마어마한 무서움이 엄습한다.
물론 이야기 진행상 난리는 수습이 되고 다시 안정이 되어 사람들은 평상적 생활로 돌아간다.

그런데 공룡을 살려내는 게 아닌 만들어내는 것에 재미를 들인 인간은 어마무시한 다른 공룡을 또 만들어 낸다.

* Jurassic World 2 : Fallen Kingdom(2018)



이제는 만든 것들을 팔아먹기까지 한다.
알고 보니 공룡은 후속타였고 이미 사람을 성공리에 복제해서 아이에서 소녀로 잘 자라고 있는 것이다.
공룡의 난리통에 '유독gas'의 누출로 죽음을 앞둔 공룡들을 탈출시키면서 '선사시대의 생명체'와 '현재의 생명체'가 공존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 난리에서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해야 하나, 덜 혼났다고 해야 하나 '선사시대 생명'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가는 중에 세계는 이 세상에 없어야 할 생명체들 때문에 적잖은 혼란의 시대를 겪고 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거대 메뚜기...)

* Jurassic World 3 : Dominion(2022)



'Malcom 박사'는 인류를 향해, 건드리지 말아야 하는 영역을 침범을 했고 반드시 그 댓가를 치룰 것이라 경고를 한 바가 있었다.
그리고 정말 전 세계적으로 그 댓가를 치루고 있다.
공룡의 DNA로 쓸데없는 짓을 한 '禹 박사'는 자신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리석은 짓을 했는지 깨닫고 늦었지만 모든 걸 원래대로 정리하기로 한다.

'Greece 신화'에 나오는 'Icarus'는 날개를 달고 태양에 다가가다가 날개는 홀라당 타고 떨어져서 죽는다.
'구약성경'에서 인간들은 하늘에 오르려고 'Babel탑'을 쌓았다.
인간이 🤚을 뻗어 하늘에 닿기 직전에 분노하신 'Jahovah(하나님)'께서 때린 번개에 탑은 무너져버렸고 인간들은 그 때부터 서로가 다른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하나였던 인간사회는 산산이 갈라진다.

다시 말해 인간이 능력이 되더라도 하지 말아야 하는 영역이 분명히 있다.
역사를 봐도 神이 내려야 할 결정에 인간이 개입하면 꼭 일이 벌어진다.
안 좋게 말이다.

오늘 소개한 'Jurassic World' series 3부작은 영화 fan으로서는 '재미'를 선사받고, 인간으로서는 '겸손'을 배우게 되는 작품이라 하겠다.

그리고 하늘 아래에서, 神 앞에서 우리는 무조건 '깨갱'해야 한다.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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