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日本式 대화(?)

GuitarMan 2024. 11. 2. 02:29
우리가 자라며 봐온 日本 만화영화를 보면 등장인물들의 대화 장면에서 짜증나는 경우가 많다.
劇을 보면 가장 두드러지게 자주 나오는 장면이,
통화할 때나 👂엣말로 얘기 시 놀라며 큰 소리로 話者의 말을 복창을 하는 것.
무슨 말을 들은 후 못 믿으니 확인하듯이
"그게 정말이야?"
"그 말이 사실인가?"
라고 받아치는 것.
이 두 가지는 꼭 나오는 장면이다. 
 
나아가 이 장면들은 국내의 '日帝時代'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drama에서도 나온다.
日本人들의 대화 방식인지 劇의 연출을 그렇게 한 건지는 솔직히 모르겠다만 日本 만화영화에서 줄곳 그렇게 표현이 된다는 것은 그들의 생활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사실 이런 대화 방식은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은 거의 하지 않는다.
독자 여러분께서 읽어내려가시며 비교를 해보시면... 
 
* 日本
○ : 내 말 좀 들어봐.
● : 뭐 좋은 일 있냐?
○ : 어제 편의점에 가다가 '시로'하고 '준'이
     같이 가는 걸 봤는데 둘이 딱 달라붙어서
     팔짱을 끼고 가더라고.
● : 뭐?!? 둘이 팔짱을 껴?
    그거 진짜야? 
 
* 대한민국
○ : 야! 이리와봐.
● : 너 또 이상한 소리하려고 그러지?
○ : 아 그 새끼 참...
     다름이 아니고 어제 편의점에 가다가
     '찬수'하고 '희은'이가 딱 달라붙어서
     팔짱을 끼고 가는 걸 봤어.
● : 둘이 좋아하나보지?
     그런 걸 news라고 씨부렁대냐? 
 
물론 이런 식의 대화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 화면에서 보여지는 두 나라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어릴 때부터 봐온 日本 만화영화인데 요즘 보면서 이상하게 짜증스러움을 느끼기에 왜 그런가 했더니 바로 등장인물들의 대화 방식이 듣기에 거슬렸던 것이다. 
 
"그 말이 사실인가요?"
는 법정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대화 방식인데 오래 전 들었던 얘기로는 '日帝時代' 때 왜놈 판사들이 우리 조선인들을 내리 조지듯 질문을 할 때 구사하던 대화 방식이라고 했는데 거기까지는 모르겠고... 
 
대화를 하는 특히 전달을 하는 입장에서는 말하는 내용을 상대방에게만 전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日本의 劇에서 표현하는 대화법은 순간 아무 상관이 없는 남들도 듣게 되고 알게 된다.
劇에서 그렇게 연출했다고 여기기엔 너무 잦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등장인물들의 대화 장면이 그렇다는 것은 저들의 實生活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냥 보는 劇인데 민감하게 느끼는 건지...
하여튼 그런 대화 장면에서 짜증이 확 나는 건 나만 느끼는 걸까?
둔감한 성격의 筆者가 그렇게 느낀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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