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냉면과는 또 다른 시원한 먹거리. 釜山이 본 고장이란다. '메밀가루'가 아닌 '밀가루'로 면을 만든다. 밀가루 특유의 쫀득함을 살린 음식이다. 조만간에 먹으러 가야겠다.

조리를 잘 하는 업소나 못 하는 업소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음식 중에 하나. 진한 국물에 잘 익은 도가니 물렁뼈 한 숟가락 겯들이면 술안주로 그저 최고다.

접시마다 가격이 다른 menu. 그냥 지나가는 접시를 보고 집어내서 먹고 접시를 놔두면 가격대별로 접시 수를 세어 계산을 한다. 母親처럼 量이 적은 사람은 5접시 내외에서 끼니가 해결이 될 것 같다. 난 이 것만 먹었다. 쩝… 50이 넘으니 量도 엄청 줄었다.

사실 '라면' 요리에 '전골'이라는 것은 정말 안 어울리는 거다. '전골'이란 푹 끓여야 하는 요리이거늘...

행복한 주말. 금, 토, 일. 물론 금요일은 퇴근 후 저녁부터다. 근무 상황에 따라서 목요일 당직 후 금요일 상오부터 소위 '황금의 시간'일 수도 있다. 이 글을 쓰는 때가 흔히들 말하는 '불타는 금요일'. 14:35… 별 일 없으면 혼자 소주나 한 잔 할까?

경제 사정이 쪼메 안 좋기에 이왕에 가는 것 '무한refill' 업소로 간다. 한 가지 문제는 혼자 가도 '기본 2인분' 금액을 받는다는 저엄. 1호선 '동대문'역 1번, 2번 出入口 중간 쯤... 6호선 '돌곶이'역 6번 出入口로 나가서 쭈욱 가서 삼거리 건널목 건너면 바로... (1인분 : 12,000원) 사진과 本文의 가격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저엄.

닭 음식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Hot Wing, Buffalo Wing 등 몇 가지 이름이 있지만 'KFC'의 'Hot Wing'이 가장 친근하다. 물론 맛도 가장 좋다.(^^)

식재료의 맛과 양념이 어우러져 더욱 맛을 내는 음식류... 무침!!! 꼬막무침 버섯무침

오랜만에 母親과 'instant식품'으로 저녁을 먹었다. 8순이신 母親께서도 간만에 드시는 '짜파게티'가 맛이 있으셨는지 후루룩 자알 드셨다.☺ Instant 식품은 가끔 먹으면 정말 맛있다. 건강학적으로 자주먹으면 안 된다는 걸 우리 모두 잘 안다.😉

21세기에 한 나라의 수도인 서울의 식당에서 단돈 2,000원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입구로 나가서 '낙원상가' 출입구 방향으로 가면 아담한 식당이 있다.